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10월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 장형진 영풍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뜨거운 질의가 예상됩니다. 또한 산업기술 유출 방지와 관련해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는 공영홈쇼핑 부실경영 책임을 묻기 위해 조성호 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되었고, 배달앱 수수료 논쟁과 관련해 강한승 쿠팡 대표와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도 증인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AI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AI를 국가 경제와 안보의 핵심으로 꼽으며, 2030년까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핵심은 6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와 2조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입니다. 또한, AI를 산업, 공공, 사회, 지역, 국방 등 국가 전반에 적용하는 '국가 AX(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합니다. AI 인재 육성, 핵심 기술 확보,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을 폭로하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개혁신당 비례대표 공천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칠불사에서 밤샘 대화를 나눈 것부터 공천 순번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오고갔고, 김영선 전 의원이 양향자 전 의원,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만난 것은 공천을 확답받기 위한 행동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전 의원은 개혁신당 측이 기자회견문을 준비했다는 정황을 언급하며 정치 공작과 공천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 문제를 덮으려는 듯 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2월 총선을 앞두고 김영선 전 의원과 지리산 칠불사에서 만나 개혁신당 비례 후보 순번을 놓고 딜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웅 전 의원은 칠불사 방문, 비례 순번 협상, 양향자 전 의원과 김종인 비대위원장 접촉 등을 근거로 이준석 전 대표 측의 공천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사실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김 전 의원은 구체적인 정황을 언급하며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되며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영선 전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와 지리산 칠불사에서 만나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을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 1번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스모킹건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지만, 민주당은 추가 녹취록을 국정감사에서 공개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칠불사에서 2박 3일 동안 대화를 나눈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으며, 개혁신당은 김영선 전 의원의 일방적인 요구였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넘어 김영선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개혁신당의 공천 거래 의혹까지 불거지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체코를 방문, '원전 동맹' 구축과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성공을 위한 정부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고, 원전 생태계 전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두코바니 원전 2기 외에도 테믈린 3·4호기 건설 수주까지 노린다. 경제 외교도 중요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50~60개 기업 관계자가 동행한다.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차, 배터리, 수소,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정부·민간 MOU 체결도 예정되어 있다. 체코가 추진하는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 연결 고속철도 사업 참여도 논의되며,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도 예상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바이오, 화학, 소재 분야 협력 심화 및 항공우주, 인공지능 등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을 추진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사법 리스크 방탄동맹 빌드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 일가는 수사 재판에 성실히 임하시면 된다"며 "그냥 법대로 하시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지역화폐법 강행 처리와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재표결 방침에 대해서는 "여야 대표의 협치 약속이 이재명 대표 하명 폭주로 식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2026년 의대 증원 유예는 없다고 선을 그은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의대 증원 유예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전날 여·야·의·정 협의체와의 증원 재논의가 유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을 두고 '협의체마저 뺑뺑이를 돌리려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까지 요구하며 정부의 책임 회피를 강하게 질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응급 의료 상황 점검을 위해 경기 의정부 가톨릭성모병원을 방문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병원 사진에 환자가 없는 것을 지적하며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비판했고,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응급실은 평온하지만 밖은 응급차들이 대기하며 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찾는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국 17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1급 비서관들을 배치해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지만,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구시대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대통령실은 긍정적 입장을 밝히며 2026년도 의대 정원 규모 조정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로 의료 현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여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통해 의정 갈등을 해소하고, 의대 증원의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는 의지입니다. 특히 이번 제안은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년 만에 만나 '민생 패스트트랙' 가동을 약속했습니다. 두 대표는 추석 연휴 응급 의료체계 구축, 소상공인 부채 지원 등 민생 현안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수시로 만나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채상병 특검법과 금투세 유예 등 쟁점 사안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년 만에 만나 여야 대표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 대표는 금투세 폐지를 강조하며 '격차 해소'를 언급했고, 이 대표는 '의료대란'을 언급하며 정부의 무책임함을 비판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채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추석 물가 대책 등 민생 현안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금투세' 폐지 문제를 두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재명 2기 민주당 지도부에 영남 출신이 대거 포진하면서 호남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광주 지역구 의원의 보좌관은 호남 주민들이 '호남 표만 가져가고 낙후만 보답해 준다'는 서운함을 토로한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러한 분위기를 파고들어 호남에 올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호남 홀대론이 '언론의 프레임'이라고 반박하지만, 호남 민심이 민주당에게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호남이 '미워도 다시 한번'이 아닌 '대체재'를 찾기 시작하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큰 위기가 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박 2일 워크숍을 마무리하고 윤석열 정부를 강력 비판하며 정기국회 대비를 선언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을 '오만과 독선의 자화자찬 말잔치'라고 맹비난하며 의료대란, 친일 논란 등을 거론하며 정부 실정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경제, 민생, 헌정질서, 미래, 한반도 평화 등 5대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채상병 특검법 발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정책 토론을 제도화하여, 금투세를 1호 토론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민주당은 금투세 논쟁을 통해 치열한 토론과 타협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