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10월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 장형진 영풍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뜨거운 질의가 예상됩니다. 또한 산업기술 유출 방지와 관련해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는 공영홈쇼핑 부실경영 책임을 묻기 위해 조성호 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되었고, 배달앱 수수료 논쟁과 관련해 강한승 쿠팡 대표와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도 증인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이공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스타이펜드' 도입을 결정했다.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지급하고 석사 과정 1,000명에게 특화 장학금도 지원한다. 또한, 과학기술인 직무발명보상금 지원 확대, 박사 후 연구원 채용 확대,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법률 제정 등도 추진한다.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이공계 인재에 대한 맞춤 지원 정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특검법)이 9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야당 단독으로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지만, 야당은 안건조정위원회를 거쳐 특검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특검법안은 12일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실제 처리 시점은 불투명합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주식 저가 매수 의혹, 인사개입 및 공천개입 의혹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은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이를 2명으로 추려 그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해병대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이번 특검을 추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6년 의대 정원 조정에 대한 유연한 입장을 보이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통해 의료계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의 제안에 추경호 원내대표도 동의하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과학적 증원 규모 논의를 촉구했다. 정부와 여당은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해 적정 의대 정원 규모를 찾고, 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의지를 밝혔다.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집필한 '경제학원론'이 발간 50주년을 맞아 12번째 개정판이 출간됐습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조 전 부총리의 제자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헌정식 및 서거 2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제학원론'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학계의 필독서로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개정판은 정운찬 전 총리, 전성인 홍익대 교수, 김영식 서울대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총 871쪽 분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고(故)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서거 2주기를 기리는 자리가 29일 서울에서 열렸다. 동반성장연구소는 조 전 부총리의 '경제학원론' 발간 50주년 기념 개정12판 헌정식을 개최, 그의 업적을 기리고 가르침을 되새겼다. 정운찬 전 총리는 조 전 부총리의 가르침이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더 많이 읽히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조 전 부총리의 장남인 조기송 전 강원랜드 사장은 아버지가 생전 책을 사랑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 자리가 그의 사랑하는 책을 매개로 성사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조 전 부총리의 '경제하려는 의지'가 자신에게 일생의 주제가 되었다고 회상하며 추모했다.

故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대표 저서 '경제학원론'이 출간 50주년을 맞아 12번째 개정판이 출간됐다. 조순 전 부총리의 제자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그의 경제학적 유산을 계승하고 있다. 1974년 초판 발간 이후 한국 경제학계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경제학원론'은 시대 변화에 맞춰 최신 경제 이론과 국내외 사례, 통계 자료 등을 반영하며 꾸준히 개정되어 왔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코로나 후 세계경제, 인공지능과 거시경제 등 새로운 주제와 저출산 문제 등 50년 전에는 없던 현안들이 포함됐다.

쌀값 하락세를 막기 위해 정부가 25일 5만톤의 쌀을 추가 매입하고, 한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추석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농축산업 현황과 관련 정책들을 논의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 장악 논란과 관련된 3차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임명 당일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방통위원장 부위원장과 함께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6명을 선임하고 KBS 이사 7명을 추천한 것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불출석했습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김 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방통위에 있어야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은 민주당이 "위법적 청문회"를 통해 "권력을 남용해 재판을 뒤집으려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하며 '디지털 경제 모범국가'를 목표로, 사이버 보안 강화부터 AI 글로벌 리더십 확보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AI 분야에서는 'AI G3' 도약을 위해 국가AI위원회 출범을 앞당기고, 폐기된 AI기본법 재추진을 통해 AI 산업 육성과 안전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R&D 예산 확대와 과학기술인 자긍심 고취를 통해 '사기 떨어진' 과학계를 추스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유 장관의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와 현장 소통이 필수적이며, 특히 AI기본법 제정과 R&D 예산 확보 과정에서 거대 야당과의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5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아들 위장전입, 병역 회피 논란 등으로 인해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지 않았는데요. 윤 대통령은 유 후보자를 '첨단기술 혁명의 적임자'라며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과연 유 후보자는 장관에 임명될 수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15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16일부터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유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 과방위 야당 위원들은 유 후보자의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을 문제 삼아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유 후보자의 가족 병력 문제를 거론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이를 '가슴 아픈 사연'으로 규정하며 방어에 나섰다. 결국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되었고, 여야는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회 과방위는 유 후보자의 적격성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며, 장관 임명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8일 열린다. 과방위는 2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증인과 참고인을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서남 주식 취득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남 대표 문승현 씨가 증인으로 채택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R&D 예산 관련 의혹과 관련하여 주영창 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이 외에도 대학생, 노조 관계자, 연구원, 기자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