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첨단기업의 비수도권 청년 고용을 촉진하는 '취업 격차 해소 특별법' 발의를 추진합니다! AI·반도체 기업들이 비수도권 청년들을 채용하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용 과정에서의 연령 차별을 금지하고, 정년 연장 문제까지 논의한다고 합니다. 조경태 격차해소특별위원장은 이달 중 특별법 발의를 예고했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공정한 기회 보장'과 '규제 완화'를 강조하며 격차 해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7·23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대표를 공격하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 전 행정관이 '한동훈 대표를 치면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는 발언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심각한 해당 행위이자 범죄로 규정하고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제명 등 징계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5.8%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70%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국정 난맥으로 보수층 지지마저 흔들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도 29.9%로 20%대로 추락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국정 난맥으로 인한 보수층 지지 이탈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김건희 여사 논란'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갈등'으로 인해 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10월 16일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하면 한동훈 대표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조 의원은 '읍참마속'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뜻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구에 대해서는 '사퇴를 위한 빌드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등 현재 한 대표의 입지가 매우 위태롭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방송 4법',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재의결에서 모두 부결됐습니다. 방송 4법은 공영방송 이사 숫자를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방송 학회에 부여하는 내용으로, 정부·여당은 공영방송 사장 해임 자유를 제한하는 규정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법'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약이었지만, 정부·여당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정부·여당은 산업계 혼란을 우려하며 반대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여야는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재표결을 강행할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여당 내부에서는 이탈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나면서 여당 내부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한동훈 대표는 독대를 통해 김 여사의 사과와 공개행보 자제를 요청하려 했으나 불발되었다. 김 여사 이슈는 정치권 최대 블랙홀로 자리 잡았으며, 돌파구 마련은 아직 요원해 보인다.

민주당이 '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추진했던 '방송4법'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인해 결국 폐기됐다.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에 부쳐졌지만 4개 법안 모두 가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당론 법안으로 정하고 필리버스터까지 감행하며 강력하게 밀어붙였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막혀 결국 무산됐다. 방송4법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KBS, MBC, EBS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은 62일 만에 성사됐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현안 논의는 전무했고 체코 순방 성과 자랑만 가득했다. 한동훈 대표는 '인사말' 기회조차 얻지 못했고, 독대 요청은 또다시 거부당했다. 한 대표는 즉각 독대를 재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만찬은 '화기애애'했지만 양측 모두 득보다 실이 더 큰 만남이었다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만찬을 함께 했지만, 김건희 여사 관련 사안이나 의정 갈등 등 민감한 현안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대표가 요청한 윤 대통령과의 독대 역시 불발됐고, 한 대표는 다시 한번 독대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체코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야당의 '덤핑' 비판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여당 참석자들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제대로 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4일 저녁 만찬을 가졌지만, '독대'는 없었다. 대통령실은 신임 지도부 격려와 당정 소통을 강조했지만, 최근 당정 갈등과 김건희 여사 논란 등으로 불편한 기류가 감지된다. 만찬에서는 국정감사, 원전 생태계 등을 논의했지만, 의정 갈등이나 김건희 여사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만찬은 최근 남부지방 수해 상황을 고려해 1시간 반 만에 종료됐으며, 술은 제공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청문회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MBC 기자가 방심위 민원인 정보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통해 입수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민주당이 개인정보 유출에 연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MBC와 특수관계를 고려할 때 해당 의원은 민주당 소속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도둑이 경찰을 잡아갔다'는 비유까지 사용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원 사주' 의혹 관련 청문회를 단독 의결했으며, 오는 30일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민주주의, 자유, 인권 수호 의지를 공유하며 공동 핵심 가치 연대를 확대하고 동맹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세컨드 투 논'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고, 미국계 한국인 국회의원인 인요한 의원을 언급하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을 요구했습니다. 선거 브로커 명태균 씨가 공천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주장과 함께, 김 여사와 명 씨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명 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었고, 취임식에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가 실질적인 공천권을 쥐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특검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 후 귀국, 오는 24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이번 만찬에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비서진이 참석하며, 추석 민심 점검과 의료 개혁 등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동을 통해 당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