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맞서기 위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이 출범했어요!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인 김종문 차장이 추진단장을 맡았고, 추진단은 저출생 예산 심의 제도, 인구 전략 기획부 설립 법령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종문 차장은 인구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팀 체코리아' 결성을 선언하며 원전 협력을 넘어 첨단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통해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수소 등 첨단 산업 분야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우주항공, 바이오, 첨단화학·소재, 디지털, 에너지 등 5개 분야를 '한-체코 과학기술 협력의 ABCDE'로 선정하여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 전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체코 방문 후 돌아오는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만찬에서는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 등 개혁 과제와 민생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을 통해 당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기후환경 정책에 과학기술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기존 사회수석실에서 담당하던 기후환경비서관실을 과학기술수석실로 이관한 건데요, 탈탄소 시대를 과학기술로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사회수석실은 저출산 문제에 이어 기후환경까지 맡던 업무를 내려놓고, 연금, 의료, 교육, 노동 4대 개혁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과학기술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를 AI와 모빌리티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GIST에 AI 영재고를 설립하고,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에 대한 규제 완화와 복합쇼핑몰 신설 지원, 영산강 수질 개선 등 광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AI 영재고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기에, 광주 시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쌀값 하락세를 막기 위해 정부가 25일 5만톤의 쌀을 추가 매입하고, 한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추석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농축산업 현황과 관련 정책들을 논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부터 여름휴가를 시작합니다. 올해 휴가는 한 곳에 머무르는 대신, '현장 행보'를 통해 민생 현안을 살피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특히, ‘방송 4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윤 대통령의 휴가는 정치적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전국을 돌며 다양한 현장을 방문했고, 올해도 군부대, 지방 전통시장 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국회 과학방송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가 결정됩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청문회는 무려 사흘 동안 이어지며 여야 간 격렬한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이는 2000년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 사상 최장 기록입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자질 부족을 거론하며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여당은 정치 공세라고 반박하며 맞섰습니다. 오늘 회의는 양측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후보자의 운명이 결정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화성 화재 참사를 언급하며 이주민 근로자 안전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주민 안전 문제를 '위험의 이주화'라고 비판하며, 안전 취약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더불어 고용허가제 등 시대에 맞지 않는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비자 체계 개선과 이주민에 대한 한국어 교육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이주민을 '새로운 우리'로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주민 근로자를 위한 모국어 안전교육, 밀집 사업장 특별 안전 점검, 불법고용 감축 등을 포함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세청장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하고, 국무1차장에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발탁했습니다. 또한 소방청장에는 허석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는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달 중순께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박성중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 후보로 검토되었지만, 현재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