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 개혁 추진 상황 브리핑을 열고 의료 인력 수급 추계를 위한 전문위원회에 의료계 추천 전문가를 과반수로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검토했다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의사 등 의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의료계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의료 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조 장관은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의정 간 신뢰 회복을 강조하고 여야의정협의체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대한의사협회 지도부의 만남 이후 '여야 협의체' 출범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여야 협의체'는 공식적인 논의는 아니었지만,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도 논의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해 정부와 여당의 유연한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료대책특위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회동이 의료대란 해결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강조했습니다. 협의체 구성에 많은 의료단체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협의체가 의제를 제한하거나 강제력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 대해서는 협의체에서 논의할 문제라고 답하며,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고 2026학년도 증원 규모를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60회 이상 이러한 주장을 펼쳐왔으며, 대한민국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사직 전공의와 휴학 의대생들은 2025학년도 증원 재검토까지 요구하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 모집을 앞두고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대통령실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유연한 태도를 보이며,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2천 명 증원에 얽매이지 않고 의료계가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면 논의할 의향이 있으며, 특히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협의체에 포함시키길 희망했습니다. 또한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인지하면서도 '붕괴 직전'이라는 표현은 과도하다며, 증원 취소는 문제 해결 방안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의료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대통령실은 2026년 증원 규모 조정 등을 포함해 협의체를 통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응급실 붕괴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하여 의료계가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면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하여 정부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고, 응급실 상황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은 군의관 배치와 당직 병원 확대 등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의대 정원 2천명 확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이 정원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의료계와의 협상에 나설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여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의대 증원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제안은 장기간 지속된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것으로, 의료 현장의 진료 서비스 정상화와 의료 개혁 방안 모색을 목표로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최근 응급실 과밀화와 의료 대란이 심화되면서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심각해지자, 윤 대통령은 현장을 직접 찾아 의료진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예비비 편성까지 약속하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의료진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저조한 보상 문제를 인지하고, 필수의료 인력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윤 대통령의 '비상진료체제 원활 가동' 발언에 대한 비판 여론을 불식시키고, 현장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문제가 마무리됐다며 의료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선 당정 간 소통에 문제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역, 필수 의료 살리기'를 위해 의료개혁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응급실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수가 개선 등 보상 구조를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응급실 의사 부족 문제를 '의료개혁' 때문이 아닌 '처우 문제'로 규정하며 수가 개편을 통한 해결책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방 병원의 응급실 의사 부족 현실을 언급하며 '국가가 나서서 국민 안전을 책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 속에서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대희 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 겸 서울대 의대 교수는 의대 정원 증원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의료 혁신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의료 과잉 소비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사 수를 늘리는 것보다 불필요한 연명 치료를 줄이고 지역 의료 체계를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묻지마 증원'이 의료 대란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의 반성과 함께 의대 증원 1년 유예 및 공론화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 결정 과정에서 의대 교수들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으며, 교육 시설 및 인프라 준비도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묻지마 증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정부가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의대 증원 과정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공론화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공의 사태를 두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정부의 대책이 시간 끌기와 돌려막기 수준이라며,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9월 수련특례로 전공의를 충원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서울 대형병원 위주로 전공의가 몰릴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