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대남 SGI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위원이 7.23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취지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에게 한동훈 대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당 차원의 진상규명에 나섰습니다. 김대남 감사는 국민의힘 당원이며, 한동훈 대표는 이 사건을 당 윤리위에 회부시키며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사는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며 '너희가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동훈을) 치면 여사가 아주 좋아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김 감사가 대통령실 인사로 한 대표에게 불리한 내용을 '서울의소리'에 보도하도록 사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기한은 10월 4일까지로,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 전인 10월 10일 전에 재표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아지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보도가 쏟아지면서 '불공정 수사'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빈손 회동'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한 대표는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결과에 따라 정치적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 시 '정권 종말'을 경고하며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즉각 응징'할 것을 강조하며, '전략사령부' 창설을 통해 첨단 재래식 능력과 미국의 확장 억제 능력을 통합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의 강력한 확장 억제 공약이 행동으로 실현되고 있다'며 한미 동맹 강화를 재확인하고, 미 전략자산의 분열 참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군인 처우 개선과 국방 연구개발 분야 강화를 약속하며, '미래 전장을 주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 시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으로 북한 정권 종말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는 신기루'라며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여야 대표들이 총출동하며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금정구는 한동훈 대표와 조국 대표가 맞붙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주말 부산 금정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지역병원 간담회 등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인천 강화군을 시작으로 전남과 부산을 차례로 방문하며 '민심잡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국 대표는 이미 호남 지역을 누비며 지지세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두 야당 사이에 후보 고발전까지 벌어지면서 '미니선거'는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 속에서 친윤·친한계 인사들이 각각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따따부따'와 '어벤저스 전략회의'를 통해 정반대의 정견을 펼치고 있다. '따따부따'는 배승희 변호사가 진행하며 김재원, 윤상현 등 친윤계 인사들이 주로 출연하는 반면, '어벤저스 전략회의'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본부장이 이끌고 정광재, 김종혁 등 친한계 인사들이 주로 등장한다. 두 채널은 윤·한 갈등 관련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보수 유튜브 구독자층의 스펙트럼이 다원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달 16일 열리는 재보궐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여야 선거전이 본격화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강화에 탈당한 안상수 후보를 겨냥하며 여권 표심 분열 차단에 나섰고, 한동훈 대표는 '복당은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호남 쟁탈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으며,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이라는 효자를 낳아준 분이 누구냐'며 호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부산 금정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부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중국 상하이의 소비 촉진 정책을 언급하며 "서민들의 삶은 힘든데 부자들 세금만 깎아주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조원에 육박하는 세수 펑크 가능성을 지적하며 "나라 살림이 동창회 계모임 수준"이라고 맹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가 26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등 여야 지도자들이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경제 정신을 기렸습니다. 특히 우 의장은 자신을 김 전 대통령의 막내 제자라고 소개하며 그의 정신을 계승해 국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전 한나라당 대표는 현 정치 상황을 비판하며 정치인들에게 민주주의 정신을 되살릴 것을 촉구했고, 조국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협력과 경쟁을 통해 민주주의가 회복됐듯이 현재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서면으로 김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여야는 한목소리로 DJ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DJ 정신'을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DJ 정신을 강조하며 '뻑뻑한' 정치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DJ노믹스' 재평가를 주장했다. 민주당은 '민생 경제', '민주주의', '남북관계' 회복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지만, 야권에서는 '다양성 상실'을 지적하며 견제를 가했다. 김무성 전 의원은 여야에 '협치'를 당부하며 정치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편, 김대중재단은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다시 매입하기로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열린 가운데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DJ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한동훈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DJ노믹스'를 재조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민주당은 '민생 경제와 민주주의, 남북관계 회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고, 민추협은 정치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김대중 재단은 DJ 사저를 재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5%로 2달째 하락세를 기록하며 부정평가는 69%까지 치솟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딸에 대한 검찰 수사는 '정치적 탄압'이라는 의견이 47%로 '정당한 수사' 37%보다 높았다. 김건희 여사 특검 필요성에 대해서는 65%가 찬성했으며, 임종석 전 실장의 '남북한 2국가론'에는 54%가 동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이 성과 없이 끝나며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한 대표는 독대를 재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곧바로 공개된 독대 요청에 불쾌감을 표하며 '감정적 골'이 깊어졌음을 드러냈다. 한편 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제한 법안을 발의하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겨냥하고 있다.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정성호 의원의 '폐지' 주장은 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반영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건희 여사는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수사심의위에서 불기소 권고를 받았지만, 최재영 목사는 기소 권고를 받아 검찰의 판단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배우 고윤이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공진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인 김무성 전 국회의원이 드라마를 잘 안 보는 것 같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김무성 전 의원의 '노룩패스'를 패러디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추성훈에게 감사를 표했다. 고윤은 연기 생활 13년 차를 맞아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변화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