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BMW그룹이 지난해 국내 기업으로부터 6조 5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하며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LG그룹 등 30여 개 기업과의 거래를 확대하며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부품을 확보하고 있다. BMW의 지속적인 국내 투자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MW의 '기업시민' 철학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중국이 지급준비율 인하 등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HL만도는 중국 매출 비중이 22%에 달하며 테슬라, 니오, 길리, Aito 등에 대한 합산 매출이 50%에 육박하여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완성차는 중국 내수 판매 부진으로 수혜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원넥스뷰가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사와 32억원 규모의 HSB(High Speed Bonder)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6% 규모로, 다원넥스뷰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2D MEMS 방식의 D램용 프로브카드를 만들 수 있는 장비라는 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다원넥스뷰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외 반도체 검사 장비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폰은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필름과 VPLC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으로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ESG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유리 제조업체, 자동차 OEM, 건설사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VPLC 기술은 자동차 틴팅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디폰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으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에이치티가 국내 완성차 업체 S사로부터 실내 무드등 수주를 추진하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내부 조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확대와 차박, 캠핑 등 야외 활동 증가로 차량 내 감성 조명 수요가 급증하며, 금호에이치티의 설계·디자인 역량과 대규모 생산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외부등 시장과 달리 법적 규제가 없는 실내 무드등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금호에이치티는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실적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G가 세아베스틸로부터 아스콘용 제강 슬래그를 독점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며 '에코스틸아스콘'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제조원가가 낮고, 도로 포트홀 억제, 고수명, 고강도,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장점을 지닌 친환경 제품이다. 최근 도로 포트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에코스틸아스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G는 포스코와의 계약에 이어 세아베스틸과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확보했으며, 향후 에코스틸아스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인 계약 체결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SG의 매출 증대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에프티의 2분기 실적은 하이브리드 차량(HEV) 판매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HEV 판매 확대 계획과 현대차-GM 동맹으로 인한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확대 가능성은 코리아에프티의 미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티스가 KG모빌리티와 전장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신차 액티언에 선루프 제어기가 전량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네오티스가 그동안 추진해 온 전장사업부 신사업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티스의 신사업 매출이 확보됨에 따라 앞으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오티스는 할로우 샤프트 생산을 통해 시장 요구에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원인 모터 샤프트 시장은 차량 이용 인구 증가와 소재 기술 발전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전기가 약 1천평 규모의 진공 주형 몰드 변압기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하며 몰드 변압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연간 350억원 규모의 몰드 변압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진공 주형 몰드 변압기의 범용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몰드 변압기의 안전성을 기반으로 지하철 변전설비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금형 및 하이브리드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 지표 산출을 통해 탄소중립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DH오토웨어가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20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유상증자 자금 사용 계획과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한 정보를 주목하며, 주가 변동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는 폐암 치료제 '렉라자' FDA 승인으로 주가가 급등한 유한양행이다. FDA 승인은 국내 항암제 최초의 사례로 기념비적인 의미를 갖는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주가 하락 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를 엔비디아 AI 최대 수혜주로 평가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다. 비만치료제 관련주 펩트론은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 발표로 순매수 3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월덱스, 알테오젠, 에이프릴바이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월덱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 장비 부품 제조사로, 미국 증시 반도체 상승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미국 특허 등록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바이오 신약 개발사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보유 중인 17개 준공영제 시내버스 운수사를 통매각한다. 4개 펀드를 통해 보유한 버스는 약 1700대로 국내 최대 규모다. 1~3호 펀드는 올해 말부터 내년 5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며, 4호 펀드는 2026년 말에 만기가 도래하지만 통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인수금융 금리 하락으로 M&A 시장이 활성화된 점이 통매각 추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준공영제 사업은 시민 세금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수익을 책임져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이 크래프톤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크래프톤은 2분기 호실적으로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의 성장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제룡전기는 미국향 수출 증가와 배전 변압기 공급 부족 수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 공동 개발 계약 체결 및 지속형 성장호르몬 임상 2상 승인 소식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총 1위 탈환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