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며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를 상장했습니다. 이 ETF는 변압기, 전선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전력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NH투자증권의 ‘iSelect 전력설비투자 지수’를 추종합니다. 특히,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이 구성 종목에 포함되어 있으며, 전력 산업의 장기 호황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됩니다.

효성중공업 주가가 2주간의 조정 이후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기기 매출 성장 지속 전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 중심 변압기 수요 급증, 미국의 노후화 설비 교체 수요, AI 등 첨단산업 시장 확대, 미국의 인프라 투자 등이 효성중공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로 향후 10년간 전력 수요가 2배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전력기기 슈퍼사이클 장기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 중심의 수요 증가세가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을 포함한 5개 업체만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 가능하며, AI 데이터센터 변압기 용량은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20배 높아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부터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수요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빅테크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력기기 수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보유 중인 17개 준공영제 시내버스 운수사를 통매각한다. 4개 펀드를 통해 보유한 버스는 약 1700대로 국내 최대 규모다. 1~3호 펀드는 올해 말부터 내년 5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며, 4호 펀드는 2026년 말에 만기가 도래하지만 통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인수금융 금리 하락으로 M&A 시장이 활성화된 점이 통매각 추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준공영제 사업은 시민 세금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수익을 책임져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산일전기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3.43% 높은 가격에 거래를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산일전기는 산업용 특수 변압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공모 자금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 및 원자재 구매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어서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HL만도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96억2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1473억6000만원으로 2.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8억7600만원으로 76.8%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성장세 지속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당기순이익 감소는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전력설비 ETF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황 피크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높은 북미 사업 확대로 향후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 AI 서버 증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후 인프라 교체 수요 등 전력설비 빅사이클 지속 가능성이 주목받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산일전기는 일반청약에서 42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6조 8815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41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 5000원에 확정됐다.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변압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CAPA 증설과 원자재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산일전기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한다.

산일전기가 18~19일 일반청약을 앞두고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 특수변압기 시장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산일전기는 송배전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ESS 등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특수변압기를 공급하며, 9~1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범위 2만4000~3만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산일전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인프라 교체 수요 증가, 미국 정부의 투자 정책 등으로 국내 전력설비 업체들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K-변압기와 전선은 생산능력과 납품 이력을 바탕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에서 수주 단가 상승과 함께 장기 호황이 예상됩니다. 미국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국산 장비 사용을 금지하면서 한국 전력설비 업체에 반사이익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빅3'로 불리는 LS그룹,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이 투자 대상이며,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효성중공업이 노르웨이 송전청과 3035억원 규모의 420kV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계약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과 노후화된 설비 교체에 쓰일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2020년 노르웨이 초고압변압기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1300억원 규모의 420kV 초고압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 80%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