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국내 건축 착공 면적 증가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철강 수요 개선은 중국 철강 수출 감소로 이어져 전반적인 철강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건축 착공 면적 증가 또한 봉형강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현대제철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동국제강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건설 경기 회복, 전력 단가 하락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4% 하락한 322억원, 매출액은 20.7% 하락한 856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봉형강 판매량 회복 및 후판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 폐쇄했던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한다는 소식에 글로벌 원자력 인프라 ETF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 배출 없는 대규모 전력 공급 가능성이 원전 재가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인도 등에서도 원전 가동에 나서면서 글로벌 원전 시장이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전력 기기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씨메스는 3D 비전 AI 로보틱스 기술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핵심 기업에 납품하며 연평균 7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생산능력 확대, 해외 진출 등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탄탄한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 침투율을 높임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 제조·판매업체 인페이즈 에너지(ENPH)가 금리 인하와 재고 이슈 해소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대선 토론에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고금리 지속으로 지연되었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업계 전반의 재고 이슈가 해소되고 있어 인페이즈 에너지의 수혜가 기대된다.

디엔에이링크가 일본 알박과 진공용해로 및 진공열처리로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고성능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탈중국 수요 증가와 공장 가동이 임박하면서 내년 중순부터 연간 1000t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켄지 코니시 부사장과 김효준 박사 영입으로 기술력을 강화했으며, 미국과 호주 등에서 희토류 광물을 조달하여 탈중국 밸류체인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기기 업황 호조에 힘입어 HD현대일렉트릭이 10% 급등하며 30만원선을 회복했다. 효성중공업과 LS ELECTRIC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7월까지 변압기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의 87% 수준에 달하며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이 전력기기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AI 수혜주로 꼽히는 전력기기주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iM증권은 동국S&C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금리 하락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금리 고점 통과 인식과 인하 기대감에 따라 동국S&C의 수주 물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2분기부터 매출 상승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풍력 시장의 경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동국S&C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국S&C는 미국 풍력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반등이 예상됩니다. 지난해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풍력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되었지만, 최근 금리 하락 기대감으로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주에서 매출 인식까지 6개월가량 소요되므로 올해 2분기부터 매출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 풍력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국S&C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물류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올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로봇 기업 중 흔치 않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13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매출 307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로봇 관련 기업들이 모두 상장일 양호한 수익률을 안겨줬던 점을 고려하면 제닉스의 상장 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다만,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의무확약비율이 1.7%에 불과했고, 상장일 유통물량 비율이 29.51%로 낮지 않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또한, 제닉스는 2022년 직원들에게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약 18만 주를 발행가 5000원에 나눠줬는데, 직원들이 해당 물량을 차익 실현을 위해 상장일 매도할 경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전날 TV토론에서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해리스 수혜주'인 2차 전지 관련주들이 급등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4.82%, LG에너지솔루션은 3.7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해리스 부통령 수혜주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와 2차전지 관련주 등이 꼽힌다. CNN 여론조사 결과, 토론을 지켜본 유권자의 63%가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해리스 트레이드'가 이어지면서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DS투자증권은 GS글로벌의 자회사 GS엔텍의 해상풍력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GS엔텍은 국내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를 확대하며 기존 플랜트 사업에서 해상풍력으로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영광낙월 프로젝트에서 2000억원 규모의 모노파일 수주를 확보하며 내년 9월 납품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과는 GS엔텍의 이익 비중을 높이고 GS글로벌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GS글로벌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1% 감소한 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7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4.5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실적이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8% 하향 조정했습니다.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주가 하락세는 고점 인식과 고성장주 수급 부담, 원화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3분기는 비수기와 환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성수기 진입과 2025년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성장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특히 북미, 중동, 유럽 등 전력 수요 증가와 호황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업체들의 증설 가동과 수요 하락 전환에 따른 피크아웃 시점은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증권은 전력망 투자 급증으로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이 향후 10년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AI,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이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규 수요 충족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공급 부족 현상은 시장 호황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변압기 수입 비중이 급증하고 있으며, 중대형 및 소형 변압기에서 모두 한국 제품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