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자동차 수요 감소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5거래일간 각각 7.24%, 5.8%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시장 판매 부진과 스텔란티스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북미 지역 의존도가 높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경기 위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 회장의 품질 인증 부정 논란으로 주주들의 불신이 확산되면서 도요타 회장의 내년 연임이 불투명해졌다. 주주들은 도요타 회장의 리더십과 도요타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지지율이 33.6%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도요타 회장의 연임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도요타 회장의 연임 실패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 발표로 철강업종이 반등하고 있다. 중국은 지급준비율 인하와 역레포금리 인하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주택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철강 가격이 상승하고 국내 철강업체 주가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국경절 이후 철강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철강업체들은 중국 철강 가격 상승과 계절적 성수기 도래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 부진과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량 증가는 여전히 우려 요인이다.

중국이 지급준비율 인하 등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HL만도는 중국 매출 비중이 22%에 달하며 테슬라, 니오, 길리, Aito 등에 대한 합산 매출이 50%에 육박하여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완성차는 중국 내수 판매 부진으로 수혜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슈어소프트테크가 SDV 시장 성장과 미국 공급망 규제 수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험검증 사업에 특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자동차 제어기 S/W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 차별화된 시험검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중국산 S/W 및 부품 사용 금지 규정으로 한국 자동차 기업의 공급망 조정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슈어소프트테크의 시험검증 사업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내년 매출액 1428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달성 예상하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에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심리가 확산되면서 경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20대 '요노족'이 증가하며 경차 구매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차 시세 상승과 판매량 증가는 자동차 부품 및 관련 서비스 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경차 모델 판매 증가는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금호에이치티가 국내 완성차 업체 'S'사로부터 실내 무드등 수주를 추진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차 벤더 등록을 마치고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설계 및 디자인 역량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뢰도가 높아 수주 성공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자율주행 확대와 차박/캠핑 트렌드로 실내 무드등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금호에이치티는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또한 에코볼트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금호에이치티가 국내 완성차 업체 S사로부터 실내 무드등 수주를 추진하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내부 조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확대와 차박, 캠핑 등 야외 활동 증가로 차량 내 감성 조명 수요가 급증하며, 금호에이치티의 설계·디자인 역량과 대규모 생산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외부등 시장과 달리 법적 규제가 없는 실내 무드등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금호에이치티는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실적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호에이치티가 국내 완성차 업체 'S'사로부터 실내 무드등 수주를 추진 중이며, 벤더 등록을 마치고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자동차가 휴식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실내 무드등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금호에이치티는 설계 및 디자인 역량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법적 규제가 없는 실내 무드등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며, 금호에이치티는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자체 디자인 역량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며 실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코볼트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전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을 흡수 합병한다. 합병을 통해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부터 부품까지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판매망을 확대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도 판매망을 활용한 자동차 에어백 수출 확대와 고급 인조피혁 '샤무드'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SG가 세아베스틸로부터 아스콘용 제강 슬래그를 독점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며 '에코스틸아스콘'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제조원가가 낮고, 도로 포트홀 억제, 고수명, 고강도,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장점을 지닌 친환경 제품이다. 최근 도로 포트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에코스틸아스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G는 포스코와의 계약에 이어 세아베스틸과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확보했으며, 향후 에코스틸아스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인 계약 체결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SG의 매출 증대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의 주주환원 정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사는 배당성향과 주당배당금을 늘리지 않았으며,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온시스템은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분기배당을 중단했으며, 이는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의 인수금융 이자 획득을 위한 수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 업계는 산업 전환기에 있어 신규제품 개발 투자가 우선이라는 입장이지만, 일부 기업은 3세 승계 문제 등을 이유로 주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티스가 KG모빌리티와 전장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신차 액티언에 선루프 제어기가 전량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네오티스가 그동안 추진해 온 전장사업부 신사업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티스의 신사업 매출이 확보됨에 따라 앞으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오티스는 할로우 샤프트 생산을 통해 시장 요구에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원인 모터 샤프트 시장은 차량 이용 인구 증가와 소재 기술 발전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그룹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1% 넘게 폭락했습니다. IBS 관련 납품 중단과 리콜, 중국 시장 수요 부진 등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폭스바겐은 구조조정을 예고하며 고용안정 협약 해지를 통보했고, 내년 7월부터 경영상 이유로 직원 해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