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코인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수료 무료 카드를 꺼내들며 업비트, 빗썸 등과의 시장 점유율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빗썸의 수수료 무료 정책과 맞물려 코인원의 시장 점유율 확보 전략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코인원은 지난해부터 정체된 시장 점유율을 극복하고 업비트, 빗썸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4분기 업황 회복과 미국 금리 인하 등 호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수료 무료 정책이 코인원의 이용자 유입과 점유율 증가에 얼마나 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군인공제회가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에 대한 투자를 지난해보다 30% 늘린 3900억원을 출자한다. 이는 국내 우수 운용사의 블라인드 펀드 운용을 통한 수익 제고 및 공동·신규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PE와 VC 분야에 각각 2700억원과 1200억원을 투자하며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운용사들의 투자 역량 강화와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가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동부항만파업, ISM 제조업지수 부진 등 악재로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코스피가 1.22%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홀로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58억원, 3083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부진했으며, 특히 전기가스업, 보험, 음식료업, 운수창고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우려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상승(원화 가치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다만, 중동 정세 악화가 제한적이고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원화 약세는 제한됐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중동 사태의 파급영향을 주시하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그린미네랄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차전지 재활용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민간 검증 트랙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리뉴어스와의 공동 기술 개발 협약 체결은 폐수 리튬 회수 기술 상용화 및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 성장과 함께 그린미네랄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연금저축계좌 투자 대상에 공모 인프라펀드를 포함하는 등 인프라펀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금융투자업계가 환영하고 있다. 정부는 2000억원 규모의 '출자 전용 특별인프라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투자법 개정을 통해 '만기 없는' 환매 금지형 인프라펀드 설립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 인프라펀드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사모 인프라펀드의 공모 전환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금투업계는 이러한 정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이 삼양식품을 순매수 2위로 선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의 수출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기대감이 높습니다. 최근 라면 수출 데이터 부진과 원·달러 하락으로 주가가 조정을 거쳤지만, 9월 수출 성장세 회복 기대감에 주가 반등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선사들과 ULEC, LPG 운반선, LNG 벙커링선 등 총 5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8,814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 달러의 137.7%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2027년까지 이어지는 선박 건조 물량 확보와 향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천연가스 ETN이 겨울철 난방 수요와 라니냐 현상으로 인한 추위 예상으로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가 천연가스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며 상승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미국 경기 침체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HD현대미포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2191억원 규모의 45K 액화천연가스운반선(LPGC) 2척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5.42% 규모로, 계약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2027년 7월31일까지다. 이번 수주는 HD현대미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향후 LPG 운반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이번 수주는 HD현대미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정부의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영구 폐쇄형 인프라펀드 허용, 출자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조성 등 금융 관련 정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영구 폐쇄형 인프라펀드는 장기 투자 자금 확보를 용이하게 해 인프라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투협은 관련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업계의 인프라펀드 출시 및 자재·건설비 변동 헤지상품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란의 이스라엘 탄도미사일 공격 시도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석유,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대성에너지 등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란의 공격이 마무리되고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아 뉴욕증시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이스라엘의 보복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지정학적 불안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국제 유가 급등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글로벌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니냐 현상으로 인한 겨울 혹한 전망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천연가스 ETN은 최근 한 달간 38% 상승하며 뜨거운 투자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라니냐로 인한 농산물 작황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농산물 ETF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 또한 농산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