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이 지급준비율 인하 등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HL만도는 중국 매출 비중이 22%에 달하며 테슬라, 니오, 길리, Aito 등에 대한 합산 매출이 50%에 육박하여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완성차는 중국 내수 판매 부진으로 수혜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에이치티가 국내 완성차 업체 'S'사로부터 실내 무드등 수주를 추진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차 벤더 등록을 마치고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설계 및 디자인 역량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뢰도가 높아 수주 성공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자율주행 확대와 차박/캠핑 트렌드로 실내 무드등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금호에이치티는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또한 에코볼트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금호에이치티가 국내 완성차 업체 'S'사로부터 실내 무드등 수주를 추진 중이며, 벤더 등록을 마치고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자동차가 휴식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실내 무드등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금호에이치티는 설계 및 디자인 역량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법적 규제가 없는 실내 무드등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며, 금호에이치티는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자체 디자인 역량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며 실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코볼트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전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의 주주환원 정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사는 배당성향과 주당배당금을 늘리지 않았으며,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온시스템은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분기배당을 중단했으며, 이는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의 인수금융 이자 획득을 위한 수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 업계는 산업 전환기에 있어 신규제품 개발 투자가 우선이라는 입장이지만, 일부 기업은 3세 승계 문제 등을 이유로 주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티스가 KG모빌리티와 전장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신차 액티언에 선루프 제어기가 전량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네오티스가 그동안 추진해 온 전장사업부 신사업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티스의 신사업 매출이 확보됨에 따라 앞으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오티스는 할로우 샤프트 생산을 통해 시장 요구에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원인 모터 샤프트 시장은 차량 이용 인구 증가와 소재 기술 발전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페달 오조작 사고 증가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에 적용된 PMSA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PMSA는 전·후방 장애물 감지 시 엑셀러레이터 페달 오작동을 감지하여 출력 제한 또는 긴급 제동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이 기능은 특히 고령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방지에 효과적이며, 유럽에서는 의무화를 검토 중이다. PMSA 기능 확대는 전기차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부품 및 기술 개발 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베이스전자는 멕시코 법인 공장을 확장 이전하여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고 북미 시장 진출을 강화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에 따른 세제 혜택을 통해 북미 지역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현지 인력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하반기 공장 가동 목표로 매출 증대와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며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부품업체들이 도산 위기에 처해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비용 절감을 요구하며 대금 지급도 지연시키고 있어 부품업체들의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20% 수준의 가격 절감 요구는 부품업체들의 마진율을 고려했을 때 수용하기 힘든 수준이며, 대금 지급 기간이 6개월에서 1년까지 늘어나면서 부품업체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품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중국 자동차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이치모터스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한 6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3% 줄어든 5035억원, 당기순이익은 55.3% 감소한 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판매 부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부진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HL만도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96억2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1473억6000만원으로 2.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8억7600만원으로 76.8%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성장세 지속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당기순이익 감소는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요타 자회사 TCD가 하청업체 50곳에 650여 세트의 금형과 검사용 기구를 무상으로 보관하도록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정위는 TCD를 하청 관련 법률 위반으로 판단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권고를 할 예정이다. TCD는 또한 하청업체 60여 곳에 총 5천만엔 상당의 차체 부품을 부당하게 반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도요타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드러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