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4·10 총선에서 '비명횡사'를 당한 더불어민주당 전직 의원들이 '초일회'를 결성하고 '더 큰 정권교체'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양기대 전 의원 등 15명의 전직 의원들이 모인 초일회는 '반명(반이재명)' 계 모임이 아니며, '유능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각자도생'에서 벗어나 뭉쳐 '공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민주당의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민주당은 '이재명 일극체제'로 인해 견해를 달리하는 목소리가 억눌리는 분위기지만, 초일회는 '불씨' 역할을 통해 다양성과 역동성을 확보하고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주류 의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 회동이 ‘빈손’으로 끝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를 제외한 여야 협의체 구성은 민주당의 공식 제안이 아니며, 간담회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박주민 위원장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안이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며 만찬 회동에서 ‘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25년도 정원 조정이 명확하게 안 될 경우 다른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정부의 유연한 태도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가 11월 15일로 다가오면서, 비명계 인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잠행을 이어오던 박용진 전 의원은 정치 활동 재개를 선언하고 전직 의원들과 '초일회' 모임을 결성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친문재인계 인사들을 끌어 모으며 이 대표와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도 정치 활동을 본격화했고, 김경수 전 지사는 연말 귀국 후 정치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이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명계가 대안 세력으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1심이 20일 마무리되면서 '사법리스크'가 커지자 비명계 인사들이 움직이고 있다. 박용진 전 의원이 잠행을 끝내고 정치 활동 재개 의지를 밝혔으며, 비명계 전직 의원 모임인 '초일회'도 10월부터 원로 초청 강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초일회'는 이재명 대표의 공천 파동을 비판하며 '민주당을 살리는 작업'이 거세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총선에서 공천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박용진 전 의원이 설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정치 활동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을 더 만나겠다'며 정치적 의지를 드러냈고, 최근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초일회는 내달부터 정례모임을 개최하며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불기소' 권고한 것을 두고 '막장 면죄부 쇼'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황제 출장 조사에 이어 면죄부 처분까지 내렸다며 검찰의 수사 자격을 의심하며 특검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수심위가 검찰의 수사 결과를 정당화하기 위한 눈가림 절차라고 주장하며, 김 여사의 혐의에 대한 철저한 진실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로 이낙연,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와 김동연, 김경수, 김두관 등 '3총 3김'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전 대표는 이 대표의 독주를 막기 위해 '3총 3김' 연대를 통한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낙연 전 총리의 정계 복귀 시기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 시기와 맞물릴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전 대표는 김철민 전 의원이 이낙연 전 총리에게 정계 은퇴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막걸리와 소주를 함께하며 이낙연 전 총리의 정치적 공백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가 '3총 3김(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의원)' 연대를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에 맞설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복귀 시점은 이재명 대표의 법적 문제와 연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전 대표는 이를 부인했다. 김철민 전 의원은 이낙연 전 총리에게 정계 은퇴를 요청했지만, 전 대표는 이를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판결이 10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의 당내 리더십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8.18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확인되었고, 1심 판결은 유죄 확정 판결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대표의 무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최악의 경우에도 제1야당 대표이자 국민적 지지를 받는 대선후보에게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형을 선고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정 의원은 비명계 인사들의 '초일회' 모임에 대해서는 낙선 의원들의 친목 모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비명계가 민주당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며, 그들은 당의 집권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미래 대표 전병헌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1인 1극체제 정당'이라고 비판하며 '반명' 기조를 이어갔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로 이낙연,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를 거론하며 '3총 3김' 연대를 강조했다. 전 대표는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윤석열 정부의 표적 수사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지난 대선 결과 분석을 담은 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와 이낙연 전 총리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명계 결집'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는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기 출범과 비명계 움직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85% 득표율 연임을 '한심'하게 보며 민주당이 이재명 일인 일극체제 정당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매각 문제에 대해선 민주당이 DJ 정신을 잊고 이재명 일극체제만 남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지사, 김두관 전 의원 등을 '3총 3김'으로 묶어 이들의 연대를 통한 이재명 일극체제 극복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오는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며, 총선 평가 백서를 통해 대선 평가까지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갈등이 총선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두 사람의 정치적 목표가 다르며, 한동훈 대표는 대권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그늘을 벗어나려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대표는 특검법 발의에 대해 '여권 분열 포석'이라고 비판하며 거부 입장을 밝혔지만, 내부 반발과 리스크를 우려해 실제로 발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김부겸 전 총리는 민주당 대선후보를 염두에 둔 정치 활동을 재개했으며, 이낙연 전 총리는 은퇴설을 부인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퇴원 후 첫 메시지로 당내 통합을 강조하며 '내부 비판은 팩트에 기초해 품격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댓글이 등장하는 등 계파 간 비방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표는 '분열은 패배의 원인'이라며 '원 팀'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의 메시지는 내부 지지자들뿐 아니라 당 전체의 단결을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4·10 총선 이후 잠행을 이어왔던 민주당 비주류 세력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부겸 전 총리,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잠재적 대권 주자들이 활동을 재개하며 세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이재명 대표의 공식선거법·위증교사 1심 결과에 따라 비명계의 세력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친명계 내 균열이 생기고 비명계가 재기를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