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하며 일극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중국 진나라의 항우처럼 독주 끝에 몰락할 위험도 존재합니다. 이 대표는 팬덤 정치로 당을 장악했지만 조직 역량은 퇴보했고, 성남시 성공 모델은 대한민국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한 호남 등 비(非)이재명 지역의 지지율 하락과 보수 진영과의 협력 필요성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 대표는 2027년 대선 승리를 위해 팬덤 정치에서 벗어나 중도층을 포용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정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후보가 3번 바뀌는 상황을 겪으며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의 대표적 사례로 꼽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깊이 생각하고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중'이라고 말하며, 젊은이들의 미래와 국민의 희망을 위해 정치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이 통하는 정치', '열정이 넘치고 가슴 뛰는 합리적 정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그는 지난 총선 낙천에 대해서는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지혜와 조언을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전 의원은 올해 초 설암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 회복 중이며, 현재 비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일회'는 내달부터 정례모임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공천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박용진 전 의원이 설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정치 활동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을 더 만나겠다'며 정치적 의지를 드러냈고, 최근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초일회는 내달부터 정례모임을 개최하며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4·10 총선에서 공천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박용진 전 의원이 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정치 활동 재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전국을 돌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미래'와 '국민의 희망'을 강조하며,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7%로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추석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국정 운영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활발한 행보는 오히려 대통령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특검을 요구하고 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의정갈등 해결사를 자처하며 여야 의정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기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는 일극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는 반면,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하며 '이재명 체제'가 공고해졌다. 하지만 2기 지도부는 1기와 달리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 견제'와 '민생 해결'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뾰족한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지는 정치'를 통해 정치적 역량을 증명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협상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아직까지는 불확실하다. 이재명 대표는 대선을 겨냥한 '우클릭'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집토끼'를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MBC 아나운서 출신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호남의 아들’이라는 슬로건으로 호남 표심을 사로잡으며 당선됐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 체제에서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언론 민주화 운동’을 통해 언론 개혁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동갑내기 인연과 최근 그의 행보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잊지 않았다. 한 의원은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밝히는 데 앞장섰으며,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낼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되었습니다. 특히 전현희 의원은 '김건희 살인자' 발언으로 2위를 차지하며 최고위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김현권 전 의원은 전현희 의원의 발언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서 시작되었고, 검찰의 무혐의 결정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은 전현희 의원의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당원들의 '강성'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모두 수도권 출신으로, 호남 출신 후보의 탈락은 민주당의 수도권 중심화를 보여줍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MBN '특출 유인태'에서 민주당의 현실을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 2기 체제 인선을 "친명 일색"이라 평가하며, 정봉주 전 의원의 낙선은 "당의 다양성이 사라졌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특히 강성 지지층에 대해 "간이 부었고 머리가 굵어졌다"며 "이재명 대표도 끌려가는 듯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과거 '비명횡사' 당했던 의원들의 모임 '초일회'에 대해 "비명횡사당"이라고 칭하며, 이들이 "기회가 올 때 뭔가 도모하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전 총장은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만 믿고 가면 "파탄 나고 종말이 온다"고 강조하며, "머지않아 비명계 목소리가 터져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이 8.1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를 85%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연임시켰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높은 부정 평가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정권 교체'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친명계가 최고위원 자리 5곳을 모두 차지하며 이재명 대표의 '1인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 다만 전당대회 투표율은 42.18%로 낮아 민주당의 내부 결속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재명 대표는 당내 반대 의견을 어떻게 포용하고 '화합'을 이끌어낼지가 2기 체제 성공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연기된 여야 대표 회담은 생중계 여부를 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생중계를 원하지만 민주당은 회담 본질 훼손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한편, 독도 조형물 철거 논란에 대해 민주당은 '독도 지우기'라고 비난하며 정부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대통령실은 낡은 조형물을 교체하는 과정이라며 '괴담 선동'이라고 맞받아쳤다. 또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의 '계엄령 준비설'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은 '전혀 근거 없는 괴담'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최수영, 김준일 평론가는 '국지전'과 '북풍' 언급은 국익과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비판했다. 한편, 법원은 방통위 2인 체제의 불법성을 인정하며 방문진 새 이사진 임명 처분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이는 방통위의 2인 체제가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권 독도 지우기' 진상규명 TF 팀장을 맡았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의 동맹을 위해 역사 문제와 독도 문제를 희석시키려 한다고 주장하며, 독도 조형물 철거 등을 예시로 들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 발동 가능성을 높이는 인사들을 요직에 배치했다고 비판하며, 특히 김용현 전 경호처장의 국방부 장관 지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용현 후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문제 제기를 정치 선동이라고 일축했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 윤석열 정권과의 대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며, 민생 법안과 특검 등 투트랙 전략을 통해 정부를 견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주간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섬멸' 정치를 비판하며 정치는 경쟁이지 절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를 '21세기의 DJ'라고 칭하며, DJ를 능가하는 서사와 스토리를 갖춘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정치인이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행복을 외면한 채 내부 붕괴로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신학 윈지코리아 컨설팅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결과가 '개딸'의 당심 장악이 아닌,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울 대항마로 이재명 대표를 선택하고 단합을 요구하는 당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허 대표는 정봉주 전 의원의 낙마 원인을 '이재명팔이' 발언으로 지목하며, 당원들의 정권교체 열망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의 약진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김건희 여사 저격 등 정권과의 싸움에서 보여준 강력한 모습이 당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허 대표는 최고위원 선거 결과에서 친명보다도 역할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당원들의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