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전병헌 전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새미래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제2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송곳과 같은 날카로운 이슈 파이팅'으로 이재명 대표 중심의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고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습니다. 새미래민주당은 당원 의견 수렴을 통해 새 당명을 확정했으며, 앞으로 최고위원회 구성, 윤리심판원 개편 등 조직 정비를 통해 내실을 다질 계획입니다.

김종민 의원 탈당으로 원외 정당이 된 '새로운미래'가 '새미래민주당(새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꾸며 제2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전병헌 대표는 이번 당명 변경을 '제2창당 작업의 첫 단계'라고 밝히며, 이재명 대표 중심의 현 민주당의 공백을 메우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새민주당은 오는 10일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와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2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로 이낙연,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와 김동연, 김경수, 김두관 등 '3총 3김'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전 대표는 이 대표의 독주를 막기 위해 '3총 3김' 연대를 통한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낙연 전 총리의 정계 복귀 시기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 시기와 맞물릴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전 대표는 김철민 전 의원이 이낙연 전 총리에게 정계 은퇴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막걸리와 소주를 함께하며 이낙연 전 총리의 정치적 공백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가 '3총 3김(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의원)' 연대를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에 맞설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복귀 시점은 이재명 대표의 법적 문제와 연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전 대표는 이를 부인했다. 김철민 전 의원은 이낙연 전 총리에게 정계 은퇴를 요청했지만, 전 대표는 이를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 불거진 '정계 은퇴설'에 대해 '국가 위기를 외면할 수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에 일일이 관여할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의 진로와 운명에 대해서는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국가과제연구원'을 통해 국가 위기에 대응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공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계 은퇴설'이 제기된 상황에서 향후에도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이 전 대표의 '정계 은퇴설'은 초일회(비명계 전직 의원들 모임) 소속 김철민 전 의원이 이 전 대표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는 보도에서 비롯되었으나, 이 전 대표 측근과 새로운미래 대표는 이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최근 불거진 정계 은퇴설을 부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23일 SNS를 통해 정치에 일일이 관여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국가 위기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앞서 CBS라디오 방송에서는 이 전 총리가 '초일회' 소속 김철민 전 의원의 은퇴 요청을 수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총리 측근인 남평오 전 총리실 민정실장도 SNS를 통해 '오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매각되면서 야권 내 '민주 진영의 적통성'을 놓고 새로운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미래는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지 못했다며 민주당을 비판하며 사저를 공공기념공간으로 만들 것을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뒤늦게 국비 투입 등 사저 매입을 검토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저 논쟁은 이재명 대표의 약점으로 평가되는 '정통성'을 놓고 두 당이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23일 4차 전당대회를 열고 한동훈 후보를 새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한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전당대회는 AI 사회자 '힘'의 안내로 시작, AI로 복원된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연설이 재생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당대회 현장은 한 후보 지지자들의 열기로 가득했으며, 윤 대통령의 경호는 삼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3일 킨텍스에서 4차 전당대회를 개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AI 사회자 '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으로 열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윤 대통령은 당권 주자들과 악수하며 눈인사를 나눴고, 한동훈 후보와는 가볍게 목례를 했다. 전당대회 현장에는 각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으며, 특히 한 후보의 지지자들이 가장 많은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젊은 정당', '온라인 정당', 'AI 시대를 주도하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간 공방전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후보를 둘러싼 '사천 의혹' 등이 불거졌다. 과거 사례에 비춰봤을 때, 이런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이 사법리스크나 탄핵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 개발 의혹'과 2018년 경기지사 경선에서 불거진 '혜경궁 김씨' 트위터 의혹,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간 공방이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당내 경선에서 제기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수사와 사법 처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네거티브 공세가 난무하고 있다. 과거 이명박·박근혜 경선에서 제기된 '다스', '최태민' 의혹처럼, 이번 경선에서도 이재명 대장동, 혜경궁 김씨 의혹 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특히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댓글팀', '사천' 의혹은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당 전체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