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5일, 시민사회단체 주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나' 심포지엄이 열렸다.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하여 윤석열 정부의 친일 행보와 현 시국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한일관계를 언급하며, 일본 극우는 '윤석열 정권이 친일 정책을 불가역적으로 사회 곳곳에 심어놓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시다 총리 방한과 관련하여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공동관리' 가능성을 제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정치개혁 방안으로 합의제 정치와 코포라티즘을 제안했으며, 도천수 시민의시대 상임대표는 남북 경제교류 등을 통한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더 여민 포럼'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및 재판을 '법정연금'이라 규정하고 '검찰 독재' 반발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의 잦은 재판 출석 요구를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 탄압에 빗대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 가능성에 대비해 '검찰 탄압' 여론몰이를 강화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2대 총선 후원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기업인들의 후원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세영 태영건설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유명 기업인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500만원씩 후원했습니다. 특히,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국민의힘 최재형, 박민식, 박진 후보에게 각각 500만원씩 후원했는데, 그의 부인 구미정씨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고모입니다. 또한, 재벌 3세들도 후원에 참여했는데,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 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부사장 등이 국민의힘 이재영 후보를 후원했습니다. 법조인들은 대부분 같은 법조인 출신 후보자에게 후원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배우 문성근씨는 민주당 최민희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반면, 이재명 전 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은 고액 후원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대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두관 후보가 윤석열 정부와의 '민생경제 대연정'을 제안하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지만, 낮은 득표율로 인해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입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먹사니즘'을 앞세우며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기본사회' 포럼을 출범시키는 등 차기 대선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권영진, 김은혜 의원은 피해자 주거 안정과 보증금 손해 최대 보전을 목표로, LH가 경매로 피해주택을 매입해 임대료 없이 공공임대로 제공하고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위반 건축물이나 LH 신탁물건도 공매 대상에 포함하고, 전세권에 대한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등 지원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선구제 후환수' 방식을 주장하며, 국민의힘 개정안이 도시주택보증기금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는 지난 6월 '보훈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하여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했습니다. 행사에는 서구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렸습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꽃을 달아드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국방부 주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발굴된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범석 구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은 7개 상임위원장직을 민주당이 가져올 경우, 추미애, 박지원, 이언주 등 투쟁력 강한 중진 의원들이 주요 상임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국방위원장에는 '채상병 사망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히려는 추미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한, 산자위에는 '에쓰오일 상무' 출신 이언주 의원이 '유전개발 의혹 국정조사'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 기재위에는 김성환, 김태년, 박홍근, 윤호중 등 4선 이상급 중진 의원들이, 정무위에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청문회를 준비 중인 김병기 의원이 유력하다. 정보위에는 국정원장 출신 박지원 의원도 상임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민주당 내에서는 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오자는 의견과 국민의힘과의 협상을 통해 일부는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