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SK그룹이 반도체 특수가스 글로벌 1위인 SK스페셜티를 4조3000억 원에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며 부채 축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앤코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SK스페셜티를 인수했으며, SK그룹과의 끈끈한 관계로 인해 최근 7년간 SK그룹 계열사를 6곳이나 인수한 바 있다. SK그룹은 이번 매각을 통해 상당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엔펄스 등의 매각도 진행 중이다. 한앤코의 인수 이후 SK하이닉스 등 SK그룹 계열사 물량 공급이 얼마나 유지될지가 주요 관심사다.

삼성전자 경영진의 자사주 매수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경식 사장을 비롯한 9명의 경영진이 총 1만 7700주, 약 1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하며 회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경영진의 주가 부양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롯데렌탈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에프앤가이드 유병진 부사장은 4만 5800주, 1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도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IMM컨소시엄이 태영그룹 계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 인수를 위한 정밀실사를 마무리하고 2조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기존 딜 금액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금액 조정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만 남았습니다. 에코비트는 국내 매립시장 1위 사업자로, IMM컨소시엄은 RG5 PEF, 인프라9호 PEF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태영그룹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2020년 10월 2666억원에 매입한 지 4년 만이다. 이 빌딩은 유진투자증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KB자산운용 등을 거쳐 코람코자산운용에 이르렀다. 서울시의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여의도 서부지역이 국제금융중심지구와 도심주거복합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며, 현대차증권빌딩은 이 지역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향후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매각 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MBK파트너스가 SK스페셜티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인수전에 모두 참여하며, 각각 4조원, 5조원의 몸값이 예상된다. SK스페셜티는 한앤코와의 경쟁,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KKR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SK스페셜티 매각 대금은 그룹 부채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며,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5공장 가스공급자 선정 효과로 몸값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본입찰은 약 6주간의 실사를 거쳐 다음 달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SK스페셜티 매각 예비입찰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한앤컴퍼니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한앤컴퍼니는 최근 7년간 SK그룹 계열사 6곳을 인수하며 '친SK' 기조를 보여왔고, SK스페셜티 인수전에 참여할 경우 SK㈜의 부채 해소와 SK스페셜티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앤컴퍼니가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는 점은 SK스페셜티 인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오는 13일 예정된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NH투자증권은 상향 편입된 종목 중 모멘텀 지속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대형주 및 중형주로 승격된 종목들은 편입 이후 모멘텀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상향 편입된 종목들은 지난 15년간 코스피 대비 우월한 상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하향 편입된 종목들은 부진한 주가 모멘텀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하향 편입되는 경우에는 중소형주 펀드 유니버스 편입과 함께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한앤코는 최근 7년간 SK 계열사 6곳을 인수하며 SK그룹과 깊은 인연을 쌓았다. 특히 SK그룹이 사업 재편을 통해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한앤코가 핵심 역할을 해왔다. 최근 SK스페셜티, SK엔펄스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앤코의 추가 인수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앤코는 4.7조원 규모의 4호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며 자금력을 확보했고, SK그룹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카브아웃 딜 경험 등이 추가 인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계엄령 준비설, 의료개혁 관련 공세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정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의료개혁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장기간 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해 전공의들의 책임을 강조하며 '2000명 증원 고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또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가운데, 국회와 이 위원장 측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과정의 적법성을 놓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태영건설은 서울 여의도 사옥을 2251억원에 매각하며 워크아웃에 따른 자구안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이 재무 개선을 위해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을 매각했습니다. 매각 대금은 2,051억원이며,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에 매각되었습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에 따른 자구안의 일환으로 사옥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매각 후에도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통해 계속해서 건물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태영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여의도 태영빌딩을 SK디앤디의 자산 운용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에 2,251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태영건설이 추진하는 워크아웃 자구안의 일환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태영건설은 매각 후에도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통해 태영빌딩을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누빈이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심 오피스와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한국의 넷제로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누빈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입주한 정동빌딩 인수를 진행 중이며, 국내 물류센터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계획은 국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업체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누빈자산운용은 도시화, 에너지 수요 증가 등 메가트렌드에 따라 실물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 청정에너지, 농지 등에 대한 투자 전망이 긍정적이며, 한국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선 결과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 정부 규제가 부동산 투자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GS그룹의 시가총액은 건설주 강세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 10.5% 증가하며 10대 그룹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SK그룹은 반도체 부진으로 19.18%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GS건설의 주가 상승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주택가격 회복세에 힘입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D램 재고 증가와 ASP 하락 우려 때문입니다. 10대 그룹 시총 합계는 상반기 말 대비 약 80조원 감소했고, 반도체 업황 반전은 9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