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온라인 플랫폼 '미트박스'를 통해 1차 도매상과 자영업자 간 직거래를 중개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44.43%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 669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신규 서비스 출시와 동남아 시장 진출 계획은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사료의 최대주주가 비에스제이홀딩스 외 5명에서 뜰안채건설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 후 뜰안채건설의 지분율은 40.44%로, 최대주주 변경은 기업의 경영 방향 및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투자자들은 뜰안채건설의 경영 전략과 향후 현대사료의 사업 계획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식품 수출 증가율 둔화는 여름 계절성으로, 9월 이후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생산능력 확장 여부가 수출 성장의 핵심입니다.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시설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들이 성장의 주역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사조대림 등은 냉동김밥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이 자사주 4만269주 소각 및 액면분할 결정에 따라 주가가 11.49% 급등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경영권 변경 이후 경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남양유업은 향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됩니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시가총액 규모별 주가지수를 정기 변경하며, 대형주 지수에 LS일렉트릭, 삼양식품 등 6개 중형주가 편입될 예정이다. 과거 15년간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이동한 종목들은 코스피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번에도 편입 종목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하향 편입되는 종목은 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으나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3일 예정된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NH투자증권은 상향 편입된 종목 중 모멘텀 지속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대형주 및 중형주로 승격된 종목들은 편입 이후 모멘텀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상향 편입된 종목들은 지난 15년간 코스피 대비 우월한 상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하향 편입된 종목들은 부진한 주가 모멘텀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하향 편입되는 경우에는 중소형주 펀드 유니버스 편입과 함께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급락장에서 하락한 식품주 중 환율 변동 영향이 적은 CJ제일제당과 농심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주가가 16.69% 하락했음에도 개인투자자들이 26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차익 실현 목적으로 매도했다. 농심 역시 주가가 19.79% 하락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양식품은 상반기 주가 급등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증권가에서는 CJ제일제당과 농심이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수출 비중이 높아진 식품주는 원화 가치 상승 시 실적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농업인 지원을 위해 1억원의 펀드 기금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금은 ESG 펀드인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의 보수에 연동되어 조성된 것으로, 농협재단을 통해 쌀 또는 쌀 가공품 세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도 동시 참여하여 농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GS25의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리얼프라이스는 유사 상품 대비 7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신선계란, 훈제닭다리, 우유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의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GS리테일은 리얼프라이스를 통해 중소 협력 업체를 지원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들의 가성비 지향 현상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리얼프라이스의 가격 경쟁력과 상품 품질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세유업이 100% 국산 검은약콩을 사용한 ‘리얼 검은약콩 두유’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하며 국산 콩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뉴얼된 패키지는 국산 검은약콩 사용 내용을 전면에 강조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유화제, 보존료 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맷돌 방식으로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넣어 영양가를 높였다.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과 K-푸드 기업들의 상반기 역대급 수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삼양식품은 2분기 영업이익이 894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했다.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진 데다 8월 초순 라면 수출이 다소 부진했던 점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냉동김밥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장사들의 실적 기여가 미미한 상황이다. 우양은 2분기 실적에 냉동김밥 매출이 반영되지 않았고, 사조대림은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어 냉동김밥 매출은 크지 않다. 전문가들은 섹터별로 실적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막연한 기대감에 움직였던 기업들은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CJ씨푸드 주가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42% 하락한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씨푸드는 2분기 영업손실 1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식품은 풀무원, 사조대림, 대상 등 국내 대기업에 유부, 곤약 등을 OEM 생산하며 700억~8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30년 가까이 쌓아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기술, 제품 개발,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이뤄냈으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판매가 확대되는 함박스테이크, 떡볶이, 유부, 곤약 제품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마트가 6480원짜리 치킨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연중 상시 판매하며 치킨 가격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장기 매입 계약, 닭 호수 변경,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물가 속 마트 치킨 수요 증가에 따른 전략으로, 이마트의 치킨 매출 증가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형마트 치킨 시장 경쟁 심화는 이마트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