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MG손해보험 매각에 메리츠화재와 데일리파트너스가 참여하며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경우 인수 성공 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반면, 데일리파트너스는 사모펀드로 인수 후 재매각을 통한 차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 주가 변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MG손보 매각 가격이 2000억~3000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수 후 자본 확충 등 추가 비용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금융당국의 보험사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발표에도 불구하고 한화투자증권은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K-ICS 비율 200%를 상회하는 보험사만 해당 개선안 적용 대상이며 대부분의 주요 보험사는 이미 충분한 배당가능이익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재원 확대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히려 법인세 납부액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K-ICS 비율 기준치 조정 시 현대해상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시장의 수익률 비교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23년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 평가 결과를 토대로 투자자들의 '머니 무브'가 예상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IBK연금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원리금 비보장형 기준 수익률이 높은 사업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 결과, 하나증권의 10년 연평균 수익률이 4.02%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증권, IBK연금보험, 롯데손해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주식 시장 호황의 영향으로 1년 단기 수익률이 장기 수익률을 앞질렀지만, 중장기 수익률은 기하평균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퇴직연금 시장의 활발한 현물이전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함께 이전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보험 특약 관련 소비자 유의 사항이 발표되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 감가상각이 적용되어 전액 보상이 어려울 수 있으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액 보상 특별약관' 가입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 특별약관'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렌터카 이용 시 렌터카 보험이 우선 적용되고, 부족액은 보험대차 운전 중 사고 보상 특약에서 지급됩니다.

한국 보험 시장 규모는 세계 7위지만 국제보험그룹에 진출한 곳이 없어 글로벌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시장에 치중한 탓에 역동성이 부족하고 해외 진출은 규제와 기존 강자들의 장벽에 막히고 있다. 특히 해외 수입보험료 비중이 미미해 국제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한국 보험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부족은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켜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나증권은 KT의 주가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2025년 연결 실적 기준 부동산 자회사 아파트 분양 수익 인식으로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2026년에는 본사 및 연결 영업이익 모두 성장이 기대됩니다. 특히 최근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적자 사업 매각 및 청산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배당 증가와 더불어 ROE 개선 및 PBR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건설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1년 만에 성공을 거두며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하고 연말 누적 매출 3000억 원 달성이 확실시된다. 롯데몰은 복합 문화 공간과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특히 글로벌 SPA 브랜드와 K-브랜드의 성공적인 입점은 매출 증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롯데그룹은 베트남 투티엠에 쇼핑몰, 영화관, 호텔, 레지던스,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롯데그룹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향후 롯데그룹의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의 해약환급금 적립 부담 완화로 배당가능이익이 3조 4천억원 증가하고, 법인세 납부액도 9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여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자본건전성이 뛰어난 보험사의 경우, 배당 확대 가능성이 더욱 높아 주목할 만합니다.

KB국민은행은 1~8월 소상공인 금융 및 비금융 지원 실적을 공개하며, 금융지원 리딩뱅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로 낮춰 주는 저금리 대환대출 취급 실적은 은행권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향후 KB국민은행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6만 명 개인사업자에 3,005억 원 규모 이자 캐시백, 호우 피해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미편입된 금융주들이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지수 편입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KB증권은 이들 금융주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밸류업 지수 편입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밸류업 지수 정기 변경 시점인 내년 6월에도 투자 기회가 예상된다. 공매도 재개 여부, 밸류업 지수 추종 자금 규모 등을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보험 계약 후 직업, 목적물 변경 등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 거부, 삭감, 계약 해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가정주부가 직업 변경 후 산재를 당했지만,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 보험금 일부만 지급받은 사례와 식당 업종 변경 후 화재 발생 시 보험금 지급 거부 판결이 나온 사례가 언급되며, 계약 후 알릴 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직무만 변경되거나 새로운 직무를 겸할 경우에도 보험사에 통지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으며, 변경 사실은 설계사가 아닌 보험회사에 직접 알려야 한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를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인상하면서 주가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매수 마감일인 4일까지 주가가 75만원 아래로 형성될 경우 공개매수는 성사될 전망이다. 글랜우드PE와 어펄마캐피탈은 부방그룹의 환경사업 계열사 4곳 인수 후보로 선정되면서 M&A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사모펀드 운용사가 최대주주인 상장사는 10년 새 2배 넘게 증가하며 사모펀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민간 임대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리츠 투자 활성화를 추진, 장기임대주택과 실버스테이 사업에 대한 세제 및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용적률 상향, 임대료 상승 제한 완화 등 사업성을 높이고, 임대료 수입 보장과 세금 감면 혜택 등으로 투자 매력도를 높인다. 리츠 투자 확대는 주택시장 안정과 임대 시장의 체계화에 기여할 전망이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학연금이 직무상 재해 신청 건수 증가에 따라 현장 조사단을 출범시켰다. 재해 교직원의 재해 입증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선 상담만으로는 사실관계 확인에 한계가 있어,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해 재해 경위와 관련 정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보건의료 및 교육행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10월부터 2개월 동안 서울·경인 지역에서 활동한다. 향후 조사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