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IMM컨소시엄이 태영그룹 계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 인수를 위한 정밀실사를 마무리하고 2조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기존 딜 금액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금액 조정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만 남았습니다. 에코비트는 국내 매립시장 1위 사업자로, IMM컨소시엄은 RG5 PEF, 인프라9호 PEF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태영그룹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효과가 사라지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테슬라와 리비안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특히 리비안은 차세대 모델 생산 전 자금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며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테슬라 또한 2% 넘게 하락하며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2020년 10월 2666억원에 매입한 지 4년 만이다. 이 빌딩은 유진투자증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KB자산운용 등을 거쳐 코람코자산운용에 이르렀다. 서울시의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여의도 서부지역이 국제금융중심지구와 도심주거복합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며, 현대차증권빌딩은 이 지역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향후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매각 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 속도를 내고 있지만, 후순위·소수지분 채권자들은 손실 가능성을 우려하며 SBS 지분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현행 방송법 시행령상 매각이 어려운 상황이며, 개정 전 주식거래 재개 목표 달성 여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S증권은 9월 추석 연휴와 10월 징검다리 연휴 효과로 항공·여행 업종의 반사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8월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역대 2위를 기록하며 항공사들의 공격적인 운항 확대에 대한 강한 수요를 증명했다. 7~8월 엔화 강세에도 일본 노선 탑승객 수가 견조세를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다. 2분기 항공사들의 영업비용 부담 확대는 최근 유가·환율 하락 추세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실적 기대 증폭과 매크로 트레이딩 수요에 따라 항공주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비스 주가가 전기차 화재 예방 수혜 기대감에 장 초반 3% 넘게 상승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 증가로 자회사 글로쿼드텍의 화재 예방형 전기차 충전기향 통신 컨트롤러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쿼드텍의 수혜로 토비스의 저평가 해소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태영건설 채권단 내부에서 에코비트 매각만으론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SBS 지분 매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400곳에 달하는 채권단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특히 산업은행과 기타 금융 채권자들의 이해관계가 상충하고 있다. 채권단 일각에선 에코비트 매각 과정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와 함께 티와이홀딩스의 추가 자구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SBS 지분 매각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의 핵심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채권단은 SBS 매각 없이는 부채 조기 상환 및 신용등급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계엄령 준비설, 의료개혁 관련 공세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정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의료개혁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장기간 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해 전공의들의 책임을 강조하며 '2000명 증원 고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또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가운데, 국회와 이 위원장 측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과정의 적법성을 놓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태영건설은 서울 여의도 사옥을 2251억원에 매각하며 워크아웃에 따른 자구안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이 재무 개선을 위해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을 매각했습니다. 매각 대금은 2,051억원이며,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에 매각되었습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에 따른 자구안의 일환으로 사옥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매각 후에도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통해 계속해서 건물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태영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여의도 태영빌딩을 SK디앤디의 자산 운용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에 2,251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태영건설이 추진하는 워크아웃 자구안의 일환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태영건설은 매각 후에도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통해 태영빌딩을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핵심 자구안인 에코비트 매각이 2조 700억원에 이뤄졌지만, KKR 대여금 상환과 세금 문제로 태영그룹에 실제 돌아가는 자금은 5000억원에도 못 미칠 전망이다. 특히 KKR 우선 상환 조건과 높은 세율 적용으로 태영그룹은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성공 가능성을 낮추고, 자금 조달 어려움을 가중시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IMM 컨소시엄의 에코비트 인수로 인해 배당 및 자금대여를 통한 인수 부담이 에코비트에 전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IMM 컨소시엄이 투자금 회수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사모펀드라는 점에서 이러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인수 이후 시설투자 확대에 따른 순차입금 증가도 재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에코비트의 지배주주 변경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수 주체인 IMM PE의 자금 조달 구조와 계약 조건, 경영 전략 등이 에코비트의 재무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수금융 부담이 배당과 자금 대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에코비트는 폐기물 처리 사업의 현금 창출력이 우수하지만, 최근 지분 및 시설 투자 확대로 순차입금이 증가했습니다. 지배구조 변경 시 차입금 차환 등의 필요성이 대두될 수 있습니다.

IMM컨소시엄이 에코비트 인수 자금 2조700억원을 확보하며 인수를 확정 지었다. 이는 에코비트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결과로, IMM컨소시엄의 투자 전략과 에코비트의 사업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IMM컨소시엄이 인수 금융 조달을 확보하고, 에쿼티 모집에도 성공하면서 인수 자금 확보 계획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