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둘러싸고 홍석준 국민의힘 전 의원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맞수'에서 격돌했습니다. 홍 전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의혹 제기를 '인민재판'으로 규정하며 특검 추진의 부당성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양 의원은 공천 개입, 주가조작 의혹 등을 거론하며 '단순 의혹 수준을 넘어선 만큼 수사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특히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양 의원은 '명태균 씨 녹취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볼 때 개연성이 높다'고 주장했고, 홍 전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도 '거리'가 안 돼서 덮어버린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MBN 뉴스와이드에서 5060세대의 군복무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과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기 다른 입장을 펼치며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특히, 성일종 의원의 나이가 거론되며 고령 경계병의 문제점이 언급되면서 논쟁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과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은 우크라이나 사례를 언급하며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류희림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야당 의원들의 단독 의결로 청문회를 열기로 했는데, 이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과방위원장과 야당 간사를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종배 의원은 경찰의 방심위 압수수색이 류 위원장 제보자를 압박하기 위한 부당 수사라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한 것은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한 언론 매체는 명태균 씨의 녹음 내용을 근거로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이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명 씨는 지역 정가 인물로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보도에 대해 김영선 전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거부했고, 명 씨는 허위사실 유포로 뉴스토마토를 고소했다. 국민의힘은 명 씨의 주장을 허위라고 일축하며,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앞두고 정치적 공세를 펼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윤 정부가 독립운동 단체인 광복회를 압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보훈부가 광복회에 대한 예산을 삭감하고, 광복회 외에 다른 독립 분야 공법단체를 추가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광복회 힘빼기’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광복회가 뉴라이트 논란으로 촉발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문제에 대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자 보복성 조치라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광복회는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도 불참하며 반발했지만, 정부는 광복회학술원 사업비 6억원 전액 삭감, 광복회관 관리비 동결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하여 민주당의 '전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수사를 '정치 탄압' 프레임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문다혜 씨의 책 디자인 비용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이 국민 감정에 호소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검찰의 수사 지연에 대한 비판과 관련하여, 이원석 전 검찰총장의 리더십 부재를 지적하며 '좌파 진영의 역공의 빌미를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의원들의 만찬과 관련해서는 '보안과 일부 인사들의 가벼운 처신은 아쉬웠다'고 지적하며, '친한계' 배제 논란에 대해서는 '김재원 최고위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편 가르기 시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대 증원 논란에 대해서는 '의료계의 강성 목소리에 의료계 내부에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필수의료 육성법' 처리 없이 의대 증원만 추진한 정부의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MBN 뉴스와이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탈당 집회를 둘러싼 논란을 다뤘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집회 취소를 촉구하며 '강성 지지층'의 행동에 우려를 표했다. 반면,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집회 취소 요청에 대해 '정치적 탄압'이라고 반박하며, 집회 자유를 강조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탈당 집회'를 통해 민주당 내부 갈등이 표면화될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정치적 공격'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대 증원 문제로 정면 충돌했습니다. 한 대표가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제안하자 대통령실은 '증원을 하지 말자는 얘기와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결국 추석 이후 예정됐던 만찬까지 연기되면서 윤한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 없이는 지역 필수의료가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반면, 한 대표는 응급의료 상황을 '대란'으로 표현하며 의대 증원 중재안을 통한 전공의 복귀를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팀의 '혐의없음' 종결 가능성에 대해 양부남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경제적 공동체를 주장하며 공동수뢰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홍석준 의원은 논리적 비약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양 의원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가 뇌물 수뢰죄로 인정될 경우 윤 대통령도 공동수뢰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을 경제공동체로 묶어 기소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김 여사와 윤 대통령 역시 같은 논리로 처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홍 의원은 윤 대통령이 파우치백을 받았는지조차 몰랐으며 대가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 의원의 주장이 논리적 비약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가보훈부가 광복회 외에 독립 분야 공법단체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순국선열유족회 등 여러 단체에서 공법단체 지정을 요청해왔고, 정부는 최근 보훈 강화 기조에 따라 이를 검토해 왔다. 조만간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 등의 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지만,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계기로 불거진 정부와 광복회 간 갈등으로 인해 개정안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광복회와 야당은 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임명에 대한 '보복'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광복회 외에 다른 독립 분야 단체를 공법단체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광복회의 힘을 빼려는 시도라는 의구심이 제기된다. 보훈부는 순국선열유족회와 순직의무군경유족회를 공법단체 지정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광복회가 유일한 독립 분야 공법단체 지위를 잃고,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자리를 순국선열유족회로 넘겨줄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야당이 국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어 관련 법 개정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광복회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둘러싼 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 논란에 대해 "민주당의 갑질과 방송장악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청문회가 새벽 2~3시까지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피곤해서 얼굴을 비비는 것까지 문제 삼는 것은 사퇴 압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관련 답변서 유출 논란에 대해서는 "최민희 위원장의 불법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홍석준 전 의원은 민주당이 과방위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방송, 신문, 통신을 통한 여론 형성의 중요성" 때문이라며 "국민의힘도 이 부분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홍석준 전 의원은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표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려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말로는 대화를 원하면서도 행동은 탄핵 공격을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의 '일극체제'는 충성 경쟁을 유도하는 용인술"이라고 분석하며 "김용, 정진상 등 핵심 인물은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생중계에 대해서는 "한동훈 장관이 여의도 관습을 깨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캐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독립 분야 등 보훈 공법단체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과 국가보훈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여러 단체의 요구가 있었지만, 법 개정 사항이라 대통령 지시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광복회가 반대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광복회는 윤 대통령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했고, 이후 건국절 논란까지 겹쳐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야당 또한 공법단체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왔지만, 실제 추가 지정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국회 정상화를 우선시하며 즉답을 피하고 있습니다. 민생 문제 해결과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해선 영수회담이 불가피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대표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한편, 한동훈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 제3차 추천안을 추진하지만, 대통령실은 수사 결과를 지켜본 후 특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 대표로선 전당대회 공약을 포기할 수 없어 딜레마에 빠졌고, 대통령실의 거부는 국민의힘 내부 분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