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토킹, 명예훼손 등 대부분의 혐의는 불기소 권고였지만,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최 목사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처벌을 요구해왔는데, 이번 결과는 최 목사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김 여사는 불기소 권고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수사심의위 결과를 존중해 최 목사를 기소하고 김 여사는 불기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0월 16일 전라남도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대리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조국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상처 주는 언동'과 '부추기는 언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5분 대기조'가 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을 '고인 물을 넘어서 상하기 시작한 물'이라고 맹비난하며 맞불을 놓았다. 전문가들은 양측의 공격적인 행보가 호남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호남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한 언론 매체는 명태균 씨의 녹음 내용을 근거로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이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명 씨는 지역 정가 인물로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보도에 대해 김영선 전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거부했고, 명 씨는 허위사실 유포로 뉴스토마토를 고소했다. 국민의힘은 명 씨의 주장을 허위라고 일축하며,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앞두고 정치적 공세를 펼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추석 연휴 직후 정치권은 의료 갈등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민주당은 내일(27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원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 처리를 강행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등 강력한 반발을 예고하며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 손 모 씨의 유죄 판결로 인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특검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인 27%까지 떨어졌으며, 의료 갈등 해결 지연과 김건희 여사 논란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7개월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검찰 수사에 맞서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계엄령 의혹, 김건희 여사 불기소 논란 등 뜨거운 쟁점들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민주당은 계엄령 의혹을 생중계로 토론하자며 공세를 강화했고, 국민의힘은 지역화폐법 상정을 예고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김건희 여사 불기소 권고에 대해 민주당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특검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결과 부정은 자가당착'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119 신고 후 응급실 '뺑뺑이' 돌리는 사례가 급증하자 정부는 전공의 이탈을 주범으로 지목하며 의료계에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추석 응급 문의는 대통령실로"라며 강력 반발하며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안약으로 착각하고 순간접착제를 눈에 넣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20곳 넘는 병원에서 거부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응급 환자가 줄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의료 현장의 붕괴를 보여주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정치권 역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까지 병원을 방문하며 의료 대란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화환' 논란이 뜨겁습니다. 최근 이 전 지사는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화환'을 받았는데, 이를 두고 '축하'와 '비난'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 전 지사는 '화환'을 보낸 서 의원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축하' 의도를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정치적 계산'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전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서범수 의원과는 오랜 친분을 쌓아왔다'며 '화환'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이 전 지사의 '화환'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본격화되면서 '경기도 라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측근인 성치훈 정책위 부의장이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고,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재명 전 지사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경기도 라인'을 향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경기도 라인' 논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정치 개혁'을 강조했다.

광복절을 맞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여당 내부에서도 김형석 관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김형석 관장에 대한 비판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사퇴 압박에 선을 그었다. 김용태 의원과 조경태 의원 등은 김형석 관장의 사퇴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지만, 송영훈 대변인은 김형석 관장에 대한 비난이 근거 없는 딱지 붙이기라고 맞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 통일'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흡수 통일'을 공식화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은 '화해와 협력' 대신 '북한 주민 변화'를 강조한 것은 북한 체제 전복을 노리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솝우화의 여우와 두루미'에 비유하며 통일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남북 관계 경색 속에 윤 대통령의 발언이 오히려 긴장만 고조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에 복권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주장하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부인하며 "사면 당시 복권은 잠정 결정됐다"고 맞섰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하나다"며 단결을 강조했지만, 김두관 의원은 "정상적인 당이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복권 논란은 민주당 내부 갈등을 촉발하며 전당대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정치 재기를 위한 길이 열렸다. 친명계는 환영하며 정치적 재기를 기대하지만, 일각에서는 야권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야권 분열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하며, 김경수 전 지사가 곧바로 정치활동을 재개하지 않고 12월 귀국 이후 행보를 통해 친명 진영과의 단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이 세 번째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하며 김건희 여사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자 국민의힘은 ‘정쟁 유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이모 씨가 관련이 없다는 주장에도 특검 법안에 포함시킨 것을 두고 정치적 공세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특검법 발의는 앞서 두 번의 특검법이 국회에서 부결된 후 나온 것으로, 여야 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뉴스와이드에서 DJ 사저 매각 논란을 다룬 가운데, 최수영 시사평론가,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이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특히 김홍걸과 김두관은 사저 매각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비판하며 '뒷북'이라고 지적했고, 이재명과 박지원은 이에 반박하며 당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사저 매각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며 논쟁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