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 중 80개가 상승하며 평균 수익률 3%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주는 깜짝 편입 효과와 낮은 유동성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에코프로에이치엔, 효성티앤씨, 한진칼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소재, 산업재, 정보기술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대형 반도체주는 미국 마이크론 호실적에 따른 영향이 더 컸으며, 금융주는 차익 실현 매물 출현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이후 코스닥 종목이 코스피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주는 깜짝 편입 효과와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SM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주는 주가가 선반영되었다는 인식 아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 100개 중 75개에서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업지수 발표 이후 구성 종목 86개의 주가가 올랐지만, 투자자 평균 손실률은 -9.8%로 시장 평균 하락률보다 나빴다. 특히 씨젠, 엔씨소프트 등은 투자자 평균 손실률이 50%를 넘었다. 반면 메리츠금융지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수익 구간에 진입했다. 밸류업지수 추종 ETF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시장에서는 지수 구성 논란이 일고 있다. 거래소는 저평가 또는 고배당 기업 발굴이 아닌, 수익성과 PBR, ROE 등 다양한 질적 지표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지만, 당초 기대와 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석유화학 업황 회복세가 강화되면서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중국 대규모 증설 종료, 금리 인하, 유가 조정 등으로 석유화학 시장은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인도는 내수 수요 급증과 높은 관세로 한국 업체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LG화학, 금호석유, KCC,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유니드 등을 선호주로 꼽았다.

하나증권은 석유화학 업황 회복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특히 인도 시장 점유율이 높은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규모 증설 종료, 미국과 중국의 동시 금리인하, 유가 조정 등으로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중국의 재정 정책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인도는 내수 수요 증가와 설비 부족으로 2030년까지 석유화학 제품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도는 자국 산업 육성과 중국 업체의 물량 공세 방어를 위해 화학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한국 업체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효성티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스판덱스 가격 하락과 중국 저가 제품 공급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BDO 가격 하락과 중국 스판덱스 재고 증가는 스판덱스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특히 중소업체들의 저가 제품 공급 확대가 스판덱스 시장 경쟁 심화를 야기했다. 하지만 업황 지표 바닥권 진입, 긍정적인 전방 지표, 밸류에이션 저점 등을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바닥권에 도달한 업황 지표와 긍정적 전방 상황,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스판덱스 가격 하락과 스프레드 감소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4분기에는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됩니다. 다만, 스판덱스 가격 약세와 저가 제품 공급 증가는 주요 투자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14%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스판덱스 가격 하락의 원인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중국 저가 제품 공급 확대 때문입니다. BDO 가격은 생산원가를 하회하며 하락했고, 스판덱스 가격도 2분기 평균 대비 약 7% 하락했습니다. 중국 스판덱스 재고일수는 61일까지 상승했고, 특히 중소 업체들의 재고일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업황 지표가 바닥권에 도달했고, 긍정적인 전방 지표와 밸류에이션 저점 등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3분기 실적은 원재료 가격 하락 및 저가 제품 공급 증가로 인한 스판덱스 가격 약세로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업황 지표가 바닥권에 도달했고, 원단 재고 저점, 가동률 개선세 등 긍정적 전방 지표와 더불어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영업이익 반등이 기대됩니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스판덱스 가격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4% 하향 조정했습니다. 원재료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제품 공급 확대로 스판덱스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효성티앤씨의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5% 하락했습니다. 다만, 바닥권에 도달한 업황 지표와 긍정적인 전방 지표, 밸류에이션 저점 등을 고려했을 때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하나 목표가를 49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스판덱스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며, 원재료 가격 하락과 중국의 저가 제품 공급 확대로 인해 스판덱스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업황 지표가 바닥권에 도달했고, 전방 산업 상황이 긍정적이며, 밸류에이션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투자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스판덱스 가격과 스프레드 하락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624억원(영업이익률 3.4%)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분기에는 BDO 가격 하락이 원가에 반영되어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증권은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중국 탑티어 업체들과 견줄 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미국 금리인하와 중국 소비 정책 지속으로 인해 합성섬유 전방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효성티앤씨의 재고일수는 중국 평균 대비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방 원단업체들의 재고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출하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SK증권은 효성티앤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언에 따라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지분을 상속받았습니다. 상속 지분은 총 859억원 규모이며, 조 전 부사장은 이를 전액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할 계획입니다. 이번 상속으로 조 명예회장 별세에 따른 지분 상속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공익재단 설립 계획은 효성그룹의 사회적 책임 이미지를 강화하고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이 고(故) 조석래 전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지분 859억원 상속 받았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해당 지분을 100% 공익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형제들과 상속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형제 간 화해 가능성과 공익재단 기부가 효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