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북미 콘덴싱 온수기 판매 호조로 실적이 급증하며 주가가 2배 상승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고, 수출 매출은 내수의 2배를 넘었다. 북미 시장 특화 온수기와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예상되며, 서탄공장 증축으로 생산량 확대와 한국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으로 기업 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

에어프로덕츠, SK스페셜티 등 가스업체 매물에 사모펀드가 적극적인 반면, 대기업들은 시너지 효과 부족과 일부 기업에 종속될 위험 등을 이유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모펀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며, 향후 인프라 펀드에 되팔아 수익을 실현할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며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를 상장했습니다. 이 ETF는 변압기, 전선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전력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NH투자증권의 ‘iSelect 전력설비투자 지수’를 추종합니다. 특히,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이 구성 종목에 포함되어 있으며, 전력 산업의 장기 호황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됩니다.

제일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에너지솔루션 기업 이튼과 스마트 브레이커 2.0 핵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튼의 ‘커넥티드 솔루션즈’ 사업부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2025년 초 본격 양산을 시작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주거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장 성장과 함께 스마트 브레이커 2.0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제일일렉트릭은 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매출처 확보 및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이 미국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에 첫 진출하며 9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전력 회사인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가 발주한 것으로, 대한전선은 이를 통해 미국 HVD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HVDC는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 기술로, 대한전선의 미국 시장 진출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국내 산업용 가스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MBK파트너스와 KKR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MBK는 SK스페셜티 인수전에도 동시 참여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기업가치는 4~5조원으로 추산되며, MBK는 넉넉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SK스페셜티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매각에 MBK파트너스가 두 곳 모두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SK스페셜티는 3조~4조원,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최대 5조원의 기업가치로 거래될 전망입니다. MBK파트너스는 앞서 DIG에어가스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매각 경쟁에서도 승기를 잡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용 가스 업체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사모펀드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MBK파트너스는 과거 DIG에어가스 인수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어프로덕츠는 삼성전자 평택 P5라인 가스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몸값이 더욱 높아졌으며, 올해 최소 2700억원 이상의 EBITDA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각은 국내 M&A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스페셜티 매각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MBK파트너스가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특히 한앤코는 매각 측과의 가격 협상에 진도를 내며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SK스페셜티는 SK(주)의 100% 자회사로,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업체이며,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3조~4조원 수준입니다. SK(주)는 SK스페셜티 매각을 통해 부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산업 가스 대어로 불리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도 매각 예비입찰을 받는 가운데, MBK파트너스, KKR,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이 인수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외 사모펀드들이 국내 산업 가스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회에서 해리스 후보가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친환경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리스 후보가 에너지 정책에서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며 씨에스윈드,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SK이테니스 주가가 11일 9.25% 급등하며 거래됐다. 이는 하반기 육·해상 풍력, 연료전지 발전 등에 대한 공사 본격화로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SK이테니스가 군위풍백 육상풍력 공사 진행률 상승, 칠곡·약목·보은 등지의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신안우이 해상풍력 착공 등으로 하반기에만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룡산업이 한국전력의 GE 그리드솔루션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협력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룡산업은 500kV HVDC 관련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 중이며, HVDC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한전은 GE 그리드 솔루션과 HVDC 기반 신재생 사업 협력, 노후설비 대체 사업 추진, 전압형 HVDC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HVDC 케이블 시장은 2033년까지 2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소방안전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기존 건물 스프링클러 안전 점검 강화,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확대 배치, 제작사 및 충전 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 확대 등의 내용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누리플렉스가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주택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 모델 가이드라인 제정을 주도하며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년간 축적된 AMI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49개사에 586만대의 AMI 솔루션을 공급하며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으로 진출, B2C 시장 확장을 예고했다. 이는 탄소 감축 및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시장 요구 증가와 맞물려 에너지 데이터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매출 증대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