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LS전선이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를 발표하며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해저 케이블과 IDC 사업을 확장하고, 미국 공장 건설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모회사와 자회사 간 시너지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 목표를 확신하며 수년 내 IPO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 전략은 LS전선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은행이 LS전선의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 사업에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LS전선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수출입은행은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관련 정보공유, 금융 지원,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통해 LS전선의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3분기 출범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LS전선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LS전선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활발해지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 HD현대일렉트릭, 세진중공업 등은 목표주가 상승 폭이 큰 종목으로 꼽힌다. 반면 카카오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은 실적 우려, 금리 상승,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악재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변화는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지만, 실제 주가 움직임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목표주가는 73.8% 상향 조정되며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성장 가능성과 하반기 고객사들의 수주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기장비 수요 증가 예상으로 49.6% 상향 조정되었고, 세진중공업은 48.8% 상향 조정되었다. 화장품주와 전력기기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이차전지주는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목표가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위메프·티몬 사태에 따른 실적 우려로 45.7% 하락했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42.6% 하락했다. 전기차 수요 회복 시점이 불투명하여 이차전지주에 대한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력망 복구 사업 참여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했던 전선 관련주들이 하락 마감했다. 전선조합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간담회 개최 소식에 수급이 몰렸지만,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무소속 출마 포기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손잡기 가능성은 장 초반 상승에 영향을 미쳤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힘을 잃었다.

셀트리온은 CT-P13 SC(짐펜트라)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 소식에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S그룹은 계열사 간 지분 거래가 활발하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주식 9만1800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62.67%로 높였고, 가온전선 보통주 3700주를 장내 매수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으로부터 LS빌드원 지분을 709억 원에 인수해 지분율 100%를 확보했으며, LS전선에 3자 배정 709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씨에스윈드는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221.3%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 HD현대미포 등은 적자 전망을 뒤엎고 흑자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 포스코퓨처엠 등은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반기 전망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업종별 이익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방산, 조선, 헬스케어 테마는 약세장에도 주가 상승.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등 30% 이상 급등. 반면 AI 테마는 실적 호조에도 주가 부진. 삼성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 AI 관련주 하락. 폴란드 K2 전차 수출, 조선업 체질 개선 기대감 등이 방산, 조선 업종 상승 견인. AI 투자 불확실성, 고점론 등으로 AI 관련 주식은 실적에도 주가 부진.

LS일렉트릭이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 편입과 AI 열기 재점화에 힘입어 9% 급등하며 전력·전선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SCI 지수 편입은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을 높이며, AI 수혜주로 꼽히는 LS일렉트릭은 미국 증시 빅테크주 강세와 맞물려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대원전선, KBI메탈, 일진전기 등 전력·전선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가공선 공급 소식에 13.94%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2분기 영업손실이 1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되었다. 증권가는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LS에코에너지의 긍정적인 소식과 롯데케미칼의 부진한 실적 전망이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특히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주식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국내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코스피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였다. 다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차별적인 흐름을 보였다.

9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상승하며 2,600선에 근접했다. 반도체, 전선, 전력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조선주와 카카오, 하이브, KT 등은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HBM 관련 종목들도 덩달아 상승했다. AI 수혜주로 꼽히는 전선·전력 종목도 LS에코에너지, LS일렉트릭, LS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 조선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9일 오전 반등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 오른 2593.64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스닥은 2.92% 상승한 766.94를 기록 중이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발표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것이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이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AI 열기가 되살아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와 LS에코에너지, LS일렉트릭 등 AI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리 가격은 5월 최고점을 찍은 후 중국 경기 위축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선주와 구리 ETF의 주가도 하락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 수요가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AI 관련 전력망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구리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양산항 구리 프리미엄이 반등에 성공하며 중국 구리 수입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