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석유화학 및 건설업체들이 실적 악화와 자금난 속에서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디엘케미칼, 롯데케미칼 등은 약속어음 발행과 기업 구매전용 카드를 활용해 구매대금 결제를 연기하고 운전자금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재무 부담을 줄여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자금 조달 문제 해결책이 아닌 단기적인 유동성 확보 수단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폐기물 재활용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며 기업들의 ESG 경영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폐기물 재활용률 90% 이상 기업이 늘어나면서 환경 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인다. 다만, 일부 기업의 경우 낮은 재활용률을 보이며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폐기물 재활용률 변화는 투자자들의 ESG 경영 관련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GMK글로벌이 중국 후베이성과 쓰촨성에 각각 1억 평, 6000만 평 규모의 대나무 숲을 확보하며 바이오매스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회사는 확보한 죽림에서 생산되는 대나무를 활용해 펠릿을 제조하고, 이를 국내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내 바이오매스 시장 확대와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원료 확보 및 수익 증대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한솔제지와 무림은 상반기 고환율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하반기는 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 약세 가능성과 해상 운임료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한솔제지는 2분기 대손충당금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제지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0% 성장했다. 무림P&P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하반기 전망은 엇갈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환율 변동과 해상 운임료, 제지 수요 변화 등을 주시해야 한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씨에스윈드는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221.3%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 HD현대미포 등은 적자 전망을 뒤엎고 흑자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 포스코퓨처엠 등은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반기 전망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업종별 이익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KT&G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238억원, 영업이익 32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30.6% 증가했다. 해외궐련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국내 NGP 사업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해외궐련 사업은 매출액이 35.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KT&G는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구체화하며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계획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골판지 원지 가격이 20% 가량 인상된다는 소식에 한국수출포장 주가가 급등했다. 폐지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골판지 원지 가격이 3년 전 대비 20% 상승했고, 이는 한국수출포장의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폐지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수출포장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솔제지가 2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했지만, 이는 환경사업본부의 일회성 비용 때문이며 제지사업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북미 인쇄용지 수출 증가와 고환율 효과, 미국 대선 특수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한솔제지는 고환율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광산업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2차전지 기초소재 설비 투자를 발표하며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GS건설은 라온도시개발 채무보증 결정으로 재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STX중공업은 강영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경영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STX중공업 자회사 편입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되지만, 실적 개선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삼성SDI는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 압력이 예상됩니다. 한화시스템은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 상승 기대됩니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솔제지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한 50억7200만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겪었다. 매출은 6.6% 증가한 5629억7000만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95억4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매 단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린플러스가 전북 김제시에 스마트팜 신축 계약을 체결하며 이달 두 번째 스마트팜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스마트팜 시장 성장세와 청년농 육성을 통한 미래 농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기후변화와 농업 인력 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팜 시장 확대는 그린플러스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청년농 육성은 미래 농업 발전의 핵심으로,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사업은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솔제지와 무림페이퍼는 종이 기반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 개발에 집중하며 플라스틱 대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솔제지는 '듀라클' 브랜드를 통해 화장품, 페인트,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무림페이퍼는 생펄프 기반 나노셀룰로오스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의약품, 식품 포장재 등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와 '테라바스'는 플라스틱 포장재 대체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롯데, 신세계, 오뚜기 등 유통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무림페이퍼 역시 '네오포레' 브랜드를 통해 친환경 종이컵, 종이빨대 등을 생산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탈플라스틱 트렌드와 맞물려 두 회사의 나노셀룰로오스 사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삼복더위에도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삼계탕, 흑염소, 한우, 뱀장어 등 보양 음식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육계 가격 하락에도 인건비 상승으로 식당 납품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 식용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흑염소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한우는 사룟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사육 마릿수 감소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 뱀장어는 수온 상승과 실뱀장어 수입 감소로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 HMR이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린플러스 자회사 그린케이팜이 위드와 손잡고 쿠팡에 샐러드용 채소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그린케이팜의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고품질 채소를 통해 국내 신선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친환경 스마트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과의 계약은 그린플러스의 신선식품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