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온라인 플랫폼 '미트박스'를 통해 1차 도매상과 자영업자 간 직거래를 중개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44.43%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 669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신규 서비스 출시와 동남아 시장 진출 계획은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사료의 최대주주가 비에스제이홀딩스 외 5명에서 뜰안채건설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 후 뜰안채건설의 지분율은 40.44%로, 최대주주 변경은 기업의 경영 방향 및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투자자들은 뜰안채건설의 경영 전략과 향후 현대사료의 사업 계획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푸코스클린팩토리가 2024년 하반기 제2공장 착공을 시작하여 2025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2024년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공장 완공을 통해 돈육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생산 능력을 4배 이상 늘리고 자사 브랜드의 SKU를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생산자물가가 0.3% 상승하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채소 가격이 급등했고, 닭고기 등 축산물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8월에도 폭염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식품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 식품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해야 합니다.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이 바이오와 사료·축산 부문의 호조로 개선됐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7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내수 소비 부진으로 국내 식품 부문 성장은 둔화되었지만,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고수익 아미노산 제품 매출 비중 증가와 CJ셀렉타 매각 완료 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8월 중순에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15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했으며,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발생하면서 추석을 앞둔 축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럼피스킨은 올해 첫 발생으로 안성시 한우농가에서 6마리가 감염되어 살처분되었으며, 주변 10여 개 시·군에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ASF 또한 경북 영천시 양돈농장에서 발생하여 올해만 7번째 발생이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축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되며, 추석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큐캐피탈파트너스가 2020년 인수한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 매각을 추진한다. 큐캐피탈은 인수 후 4년간 매출과 이익을 두 배 가까이 늘리며 노랑통닭을 전국구 브랜드로 키웠다. 특히 최근 직영점 확대와 배달 시스템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힘썼다. 하지만 큐캐피탈은 지난 12일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을 보유한 초록뱀미디어 지분을 인수하며 배달 전문 치킨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노랑통닭과의 시너지 효과보다는 매각을 통한 자금 회수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마니커에프앤지의 삼계탕이 EU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독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과 더불어 치킨 등 냉동 가금육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HMR 브랜드인 바사삭 치킨 시리즈와 허니 크런치 시리즈가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수출 확대 기대감을 높입니다. 삼계탕 수출 성공은 매출 증대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마트가 6480원짜리 치킨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연중 상시 판매하며 치킨 가격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장기 매입 계약, 닭 호수 변경,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물가 속 마트 치킨 수요 증가에 따른 전략으로, 이마트의 치킨 매출 증가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형마트 치킨 시장 경쟁 심화는 이마트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푸드나무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과도한 차입과 연대보증으로 재무 부담이 커지면서 경영권 매각설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 시작된 신사업들은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며 자회사에 대한 대여금 회수 가능성도 낮아졌습니다.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727.4%로 지난해 말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유동부채는 780억원에 달해 유동성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자 부담도 커지면서 김영문 대표는 지분을 블록딜로 처분하며 자금을 마련했지만, 주가 하락으로 인해 추가적인 매각은 어려워졌습니다. 투자자들은 푸드나무의 재무 건전성과 신사업 성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습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7개월 만에 하락하며 농수산물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배추와 참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7월 장마철 폭우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합니다. 폭우 피해로 인한 가격 상승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2003년 대비 2배 증가하며 26마리에 달하는 가운데, 특히 치킨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복날을 앞두고 닭고기 소비가 더욱 증가하며 관련 업체들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닭고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닭고기 관련 가공식품 및 유통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높은 물가 속 한우 소비 위축을 해소하고자 정부가 전국적으로 한우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3년째 적자에 시달리는 한우 농가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우 관련 기업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관련 주식의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인 행사 효과가 장기적인 소비 증진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삼복더위에도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삼계탕, 흑염소, 한우, 뱀장어 등 보양 음식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육계 가격 하락에도 인건비 상승으로 식당 납품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 식용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흑염소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한우는 사룟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사육 마릿수 감소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 뱀장어는 수온 상승과 실뱀장어 수입 감소로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 HMR이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