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 대기업 31개사와 스타트업 63개사가 협력하여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특히, 수요기업은 협력 과제 성공을 위해 상생 협력 체계 구축, CVC 투자,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등을 약속하며 스타트업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미니 토크 콘서트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우수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솔제지와 무림은 상반기 고환율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하반기는 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 약세 가능성과 해상 운임료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한솔제지는 2분기 대손충당금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제지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0% 성장했다. 무림P&P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하반기 전망은 엇갈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환율 변동과 해상 운임료, 제지 수요 변화 등을 주시해야 한다.

무림P&P의 실적 개선은 국제 펄프 가격 상승에 기인한다. 지난해 6월부터 1년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펄프 가격은 무림P&P의 수익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무림P&P는 국내 유일의 펄프 생산 기업으로, 펄프 가격 상승은 제지 판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 증가로 연결된다. 특히 올해는 펄프 가격 상승과 미국 경기 호황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인해 실적 개선이 더욱 기대된다. 흥국증권은 올해 무림P&P의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8155억원,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