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IDT바이오로지카 인수를 완료하며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DT바이오로지카의 생산 역량 확대와 운영 효율성 증대, 글로벌 제약사 대상 수주 확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경영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제품을 IDT바이오로지카에 기술이전하여 생산을 맡기고, 항암바이러스 등 새로운 모달리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이 올해 증권, 제약·바이오, 건설 등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유통, 철강, 조선, IT전기전자 등 전통 산업 투자는 줄였다. 특히 증권사에 대한 투자 비중을 가장 크게 늘렸으며, 유통업종 투자는 가장 크게 감소했다. 국민연금의 투자 변화는 해당 업종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국민연금의 투자 방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한투자증권 황유현 과장은 2024년 하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서 "비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추세추종 전략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그는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 규모 감소와 선물 매수세를 근거로 다음달 중순까지 증시 상승 흐름을 예상하며, 바닥에서 20~30% 상승한 종목에 "불타기"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방산, 화장품 섹터의 주도주를 주목하며, 가격 상승폭이 큰 종목은 매도하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은 과감히 매수할 예정이다. 다만 단순히 가격 하락만으로는 매수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손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권리 주장과 상법 개정 논의가 기업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물적분할 등 지배구조 재편 시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직면하며 주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사 충실의무 개정 논의는 경영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영계는 개정안이 소송 증가와 주주 간 갈등 심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소액주주들은 주주 권익 보호와 자본시장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개정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기업들의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스티팜 주가가 미국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시설 투자 및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으며, CB 전환가액은 7만9648원입니다. 현재 에스티팜 주가는 10만4000원으로 전환가액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은 시세차익을 노리고 CB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미국 생물보안법은 2032년부터 중국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대체 기업을 찾기 시작하면서 에스티팜과 같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이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에까지 번지면서 SK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심 재판부는 '선경 300억' 메모를 근거로 비자금이 SK 성장에 기여했고, 노 관장의 재산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SK는 비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대법원이 2심 재판부의 증거 채택 적절성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존재 여부가 밝혀질 경우 SK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K그룹이 전기차 시장 침체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전 계열사에 걸쳐 조직 슬림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SK온은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사상 첫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시행하며, SK텔레콤은 퇴직 격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SK온은 캐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임원 연봉 동결,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통신 사업 정체와 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11월에는 주력 사업 재편과 맞물려 사장단 인사가 조기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매트릭스의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GM-ChimAd-HZ'가 기존 백신 대비 최대 3배 이상의 T-세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는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결과이며,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을 높였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GM-ChimAd'를 기반으로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성 또한 입증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진매트릭스의 백신 기술력을 인정받고 투자 심리를 자극하여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에이프로젠이 CDMO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KB증권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과 신규 임상 증가 등으로 CDMO 업황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이프로젠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5조원 규모의 CAPA를 확보하고 있으며, 과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CDMO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국내 CDMO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에이프로젠이 CDMO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했다. 에이프로젠은 연속배양 방식을 통해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으며, 2000~2500ℓ 규모의 배양기를 4대 보유하고 있다. 특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기준 5조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중국 바이오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오보로 국내 바이오주가 급락했다. 하지만 우시바이오는 미국 법안 S.3558에 해당하며, 실제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다. 현재 미국 의회는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계약을 금지하는 법안 H.R.8333을 논의 중이며,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2032년 1월 1일까지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이에 단기적인 국내 바이오주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국내 CDMO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은 높아진다.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중국 바이오업체가 미국 시장 진입을 막는다는 소식에 국내 CMO 종목들이 급락했다. 하지만 우시바이오가 제재 대상에서 빠졌다는 보도는 오보로 밝혀졌다. 실제로는 우시앱텍이 제재 대상이며, 우시바이오는 우시앱텍의 관계사다. 국내 CMO 종목들은 단기적 매출 증가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KB증권은 에이프로젠의 CDMO 시장 진출 본격화를 전망하며,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른 업황 호조를 예상했습니다. 에이프로젠은 연속배양 방식을 통해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으며, 2000~2500ℓ 규모의 배양기 4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기준 한화 5조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파트너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과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납품 경험을 통해 생산 레퍼런스도 확보, CDMO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KB증권은 에이프로젠의 CDMO 사업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업황 사이클에 힘입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과 신약 개발 증가, 미국 IRA의 영향 등으로 CDMO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이프로젠의 40만L 생산 능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에이프로젠은 과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험과 대규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어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