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 중 일부의 실적 전망치가 하락하면서 지수 기반 ETF의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산밥캣, JYP엔터 등도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밸류업지수 구성 요건에 따라 적자는 아니지만 영업이익이 하락하는 종목들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지수 전체의 수익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 평가를 수용해 연내 종목 변경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한국거래소의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 중 일부의 실적 전망치가 하락세를 보여 지수 기반 ETF의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엔씨소프트, 두산밥캣, JYP엔터 등 12개 종목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년 연속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엔씨소프트는 주가가 이미 반 토막 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밸류업지수에 대한 시장 평가를 수용해 연내 종목 변경 가능성도 열어뒀다. 밸류업 공시 기업을 우선시해 연말까지 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할 경우, 금융주가 대거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4에서 대형 수소전기트럭과 수소 생태계 구축 비전을 선보이며 수소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컨테이너형 수소 발전 시스템과 수소 엔진을 전시하며 차세대 동력원으로서의 수소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코오롱그룹 또한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와 부품을 선보이며 2047년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행보는 수소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관련 기업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GM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 및 생산 비용 절감과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며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하반기 수주 증가와 생산성 향상, 증축 공장 가동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되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HD현대마린은 하반기 중국 고객사향 매출 증가로 가동률 상승과 고마진 유지가 예상되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SNT다이내믹스 주가가 K2 전차에 국산 파워팩 적용 가능성이 부각되며 18% 급등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이 국내 파워팩 장착 안을 의결했으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SNT다이내믹스의 변속기가 방위사업청의 내구도 검사를 통과하면 K2 전차에 순수 국산 파워팩을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산 파워팩 적용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미국에 통합 제작 센터를 열고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에서 생산한 반제품을 현지에서 조립·완성하는 방식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 및 납기 단축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사 제품의 교차 판매를 확대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북미 건설장비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이는 HD현대의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의 핵심이며, 향후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KG모빌리티가 국내CB 추가 상장을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는 신규 사업 투자 및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추가 상장된 주식은 시장에 유통되면서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습니다. 주식 소각은 유통 주식 수 감소로 이어져 주당 가치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중앙첨단소재, 글로벌텍스프리, 파마리서치 등이 국내CB 추가 상장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습니다. 지놈앤컴퍼니와 에코앤드림은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주식을 배분했습니다. 디앤디파마텍, 성일하이텍, 제주맥주는 각각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와 감자를 통해 주식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8월 마지막 주 증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과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코스닥 상장으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우주·항공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를 신설합니다. 이는 기존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분할 이후 시장의 반응은 지켜봐야 합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오버행 우려로 공모가가 낮게 책정되어 상장 후 주가 흐름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외곽순환도로 조성 프로젝트에 굴착기와 휠로더 1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흥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보를 노리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 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교통 인프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HD현대인프라코어의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신조선가 상승과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국내 조선업은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 트럼프 후보의 미국 내 에너지 활성화 정책, 고환율 환경 등이 조선업 호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조선 3사와 카타르 에너지의 LNG 운반선 건조계약 협상, HD현대마린솔루션의 LNG-FSU 개조 프로젝트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조선업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정부의 첫 번째 국산화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실증사업을 수주하며 수소 발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합니다. 2027년까지 500kWe급 발전기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며 사업성 분석과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평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진출도 추진하며 수소엔진 발전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는 수소 발전 시장 성장과 HD현대인프라코어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호재로 평가되며, 향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럽 선사와 6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계약(LTSA)을 체결하며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계약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선박 AM(After Market)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올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포스코그룹을 제치고 재계 5위 자리까지 올랐다.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효과, 조선업 호황, AI 전력 기기 수요 확대,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 상승 등 계열사별 호재가 시총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조선 계열사의 주가는 선박 발주량 증가와 가격 상승, 기술적 진입 장벽 심화 등으로 인해 급등세를 보였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따른 건설 부문 호황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AI 열풍으로 전력 기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올해 289%나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캐즘 여파로 2차전지주의 실적 부진과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시총이 35% 넘게 감소했다.

HD현대그룹의 9개 상장사가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그룹 계열 주식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조선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HD현대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549억원, 영업이익 87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2.4%, 86.2% 증가했다. 조선, 선박,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이 모두 호조세를 보였으며, 특히 HD현대미포조선은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