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HD현대미포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1162억원 규모의 LNG 벙커링선 1척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2.88% 규모로, 계약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2027년 5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수주는 HD현대미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상승폭이 크지 않고, 주요국의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 공격 이후 국제 유가는 반등했지만, 서부텍사스원유(WTI) 기준 70달러 수준은 글로벌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며, 장기간 90달러를 웃돌지 않으면 글로벌 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유로존 등 주요 지역의 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 유가 불안이 물가 상승세를 자극할 가능성도 낮다.

하나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하반기 실적이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며, 자원과 트레이딩 분야의 견조한 실적에 더해 물류 부문에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컨테이너 운임 하락세는 하반기 이익률 하락 가능성을 높인다. 향후 주가는 중국 경기 부양 정책과 미국 동부 항만 파업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월 미국 동부 항만 노조 파업은 운임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실적과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글로벌 선박 수요 증가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신조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국내 조선 3사는 LNG 운반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LNG 운반선 발주도 예상된다. 더 나아가 국내 조선사들은 LNG를 넘어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선박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 추진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긍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4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기업이 늘어나면서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석유화학과 2차전지 소재 기업의 실적 악화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석유화학 업계는 중국발 공급 과잉과 중동의 생산 증가로 인해 경쟁 심화가 예상되고, 2차전지 소재 기업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해상운임 급등으로 인해 해운업체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신조선 발주 증가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

HMM이 속한 글로벌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가 내년부터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로 새 출발한다. 하팍로이드가 빠지고 세계 1위 해운사 MSC가 합류하며 아시아-유럽 항로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MSC와의 협력은 유럽 항로 물동량 확대 및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S투자증권은 HD현대미포의 실적이 올해 2분기에 턴어라운드했으며, 이번 사이클은 아직 초중반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수주잔고는 87억달러, 178척이며, 교체 수요만 고려해도 탱커 1912척, 컨테이너선 2815척의 발주 가능 시장 규모가 존재한다. 조선소 부족과 선가 협상 완료로 발주가 시작되면 수주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HD현대미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DS투자증권이 HD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분기 턴어라운드를 이루며 고PER 시대가 시작되었고, 향후 2.5~3년 이상의 일감 확보로 단기간 신규 수주 부진에도 영향이 없다는 분석 때문이다. 또한, 15년 이상 된 선박 교체 발주 물량이 초호황기 최대 발주량을 상회하며, 벌크선 건조 가능 척수도 풍부한 상황이다. 7월 누계 수주 46억달러, 수주잔고 87억달러(178척)를 기록했다.

DS투자증권은 HD현대미포의 실적이 올해 2분기에 턴어라운드하며 고PER 시대가 시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주잔고가 풍부하고, 선령 15년 이상 노후선박 교체 수요가 많아 앞으로도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 조선소의 생산량 한계와 높은 선가에 대한 저항이 사라지면서 발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HD현대미포의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표 악화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국제유가가 2% 가까이 급락, WTI는 9개월 만에 70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OPEC+의 10월 증산 계획은 유가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으며, 미국의 원유 수요 감소가 심화되면 OPEC+가 증산 계획을 취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해운협회와 영국해운협회가 공동으로 '2050 넷제로와 녹색해운을 위한 금융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는 지난해 양 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행사로, 해운업계의 ESG 경쟁 심화와 녹색금융 확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합니다. 특히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해운업계의 노력과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국내 대표 해운사 KSS해운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수주하며 해운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엑셈은 KSS해운의 디지털 환경 진단 및 DX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전사 업무 통합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기반 지능형 플랫폼 구축까지 지원하여 해운업의 디지털 전환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엑셈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하여 선박 운항 및 사고 관리, 장비 관리 등 해운업 경쟁력 핵심 요소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친환경 운항, 스마트 선박 관리 등 미래 해운업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가장 주목하는 테마는 조선이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연초 이후 1461억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 중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을 제외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화오션의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 사업 수주 성공으로 특수선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탄탄한 실적, LNG 선박 수요 증가, 해상풍력 시장 경쟁력 증가 등 긍정적인 이벤트가 예상된다.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조선 섹터는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중국 조선업 불공정 조사 진행은 국내 조선업에 긍정적이다.

DS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신조선가 지수가 2009년 초호황기 수준에 근접하며 상승하고 있고, 대규모 발주 물량 증가가 예상되어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호황에서 더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부터 시작된 호황은 아직 초중반 단계로 경기 위기가 발생하지 않으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꾸준히 개선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