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올해 증권, 상사, 건설 등의 업종에 투자 비중을 높인 반면 유통, 철강, 조선, IT전기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비중은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삼성증권, 현대코퍼레이션, LX인터내셔널 등의 지분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호텔신라, 이마트, HD현대일렉트릭 등의 지분율은 감소했습니다. 국민연금의 투자 변화는 해당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차는 GM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 및 생산 비용 절감과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며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하반기 수주 증가와 생산성 향상, 증축 공장 가동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되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HD현대마린은 하반기 중국 고객사향 매출 증가로 가동률 상승과 고마진 유지가 예상되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삼성FN리츠는 실권주 청약으로 인해 주가 변동이 예상되며, 동아에스티, 동양철관, CJ CGV, 아주스틸, 카카오페이, 카카오는 보통주 추가상장으로 유통 주식 수 증가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주식소각으로 인해 주당 가치 상승이 예상됩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엔셀, 메지온, 에이직랜드, 오성첨단소재, HLB파나진의 보통주 추가상장과 에스엠, 디오의 주식소각, 커넥트웨이브의 감자가 주가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미국에 통합 제작 센터를 열고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에서 생산한 반제품을 현지에서 조립·완성하는 방식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 및 납기 단축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사 제품의 교차 판매를 확대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북미 건설장비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이는 HD현대의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의 핵심이며, 향후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증권은 HD현대마린엔진의 HD현대그룹 편입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의 엔진·기계 사업부의 가동률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선박용 엔진과 크랭크샤프트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영증권은 HD현대마린엔진의 목표주가를 2만6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하반기부터 HD현대그룹 편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의 엔진·기계사업부 가동률 과잉 상태를 HD현대마린엔진 사업장의 가동률 상향 조정으로 일부 해소 가능하며, 올해 하반기 실적부터 그룹 편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851억원,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19일 오전 한국가스공사, HD현대건설기계, 펩트론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지만,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HD현대건설기계는 실적은 부진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시 수혜가 예상되어 주목받고 있다. 펩트론은 1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주가가 하락했지만, 신공장 설립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주식 초고수’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신조선가 상승과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국내 조선업은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 트럼프 후보의 미국 내 에너지 활성화 정책, 고환율 환경 등이 조선업 호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조선 3사와 카타르 에너지의 LNG 운반선 건조계약 협상, HD현대마린솔루션의 LNG-FSU 개조 프로젝트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조선업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HD현대건설기계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선진 시장의 딜러 재고 정상화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러-우 전쟁 종전 시 러시아 지역 매출 회복과 유럽 지역 수요 개선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고금리·강달러 환경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의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으며, 신흥 시장은 달러 강세로 인한 구매력 악화로 러시아, 터키, 중남미 지역의 수요 부진이 나타났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럽 선사와 6000만 달러 규모의 LTSA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선박 AM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회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친환경 규제 강화로 선박 AM 사업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마린솔루션은 디지털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럽 선사와 6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계약(LTSA)을 체결하며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계약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선박 AM(After Market)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올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포스코그룹을 제치고 재계 5위 자리까지 올랐다.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효과, 조선업 호황, AI 전력 기기 수요 확대,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 상승 등 계열사별 호재가 시총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조선 계열사의 주가는 선박 발주량 증가와 가격 상승, 기술적 진입 장벽 심화 등으로 인해 급등세를 보였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따른 건설 부문 호황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AI 열풍으로 전력 기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올해 289%나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캐즘 여파로 2차전지주의 실적 부진과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시총이 35% 넘게 감소했다.

HD현대그룹의 9개 상장사가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그룹 계열 주식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조선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HD현대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549억원, 영업이익 87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2.4%, 86.2% 증가했다. 조선, 선박,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이 모두 호조세를 보였으며, 특히 HD현대미포조선은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건설기계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9.18%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경쟁 심화로 비용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업황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로 단기적인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등으로 내년 수요 회복을 기대하며 장기 투자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