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최근 5년간 공개 IR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투자자와의 소통 부재를 의미하며, 밸류업 지수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지수가 3% 가까이 하락 마감한 점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소는 2026년부터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만 지수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지만, 기존 IR에 소극적인 기업들이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의 실적 하향 추세가 이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 하향 조정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론의 실적은 엔비디아에 후행하는 만큼 엔비디아의 실적 회복이 중장기적인 반도체 업종 주가 상승을 위한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SK㈜가 100% 자회사인 SK스페셜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를 선정했습니다. SK스페페셜티는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6817억원의 매출과 14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SK㈜는 SK스페셜티와 SK그룹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일부 지분을 보유할 계획입니다. 매각 대금 규모와 지분율, 향후 SK그룹의 반도체 사업 전략 등이 SK㈜ 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27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2.17% 하락하며 120달러선 아래로 내려갔고, TSMC는 4.72% 급락하며 주요 반도체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 상무부가 발표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입니다. 반면, 전날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로 급등했던 마이크론 주가는 2.20%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1.76% 하락하며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OLED 핵심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 에스켐이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며, 195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000~1만46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253억~284억원이다. 에스켐은 고도의 승화정제 기술로 99.9%의 초고순도 소재를 구현하며, OLED의 모든 유기층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공급한다. 지난해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으며, 향후 헬스케어와 이차전지 소재 분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발표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반도체 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제품 양산 시작 소식과 더불어 7%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 역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에서도 AMD, 퀄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했다.

미국 허리케인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와 다가오는 겨울철 수요 증가 기대감에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가스 관련 ETN도 동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25일 MMBtu당 2.832달러로 마감, 이달 들어 29.96%나 급등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 천연가스 선물 ETN(H)'는 이달 들어 16.32%, 'KB천연가스 선물 ETN(H)'는 15.93%,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은 32.64% 상승했다.

마이크론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최근 침체됐던 반도체 관련주의 분위기가 급반전되고 있다. 특히 2025년 HBM 시장 규모를 25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하며 HBM 공급과잉 우려를 해소했고, 마이크론의 긍정적인 코멘트는 국내외 반도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아이엠이 중국 화창과 복합동박 및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복합동박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창은 닝더스다이(CATL)와 비야디(BYD)가 투자한 동박 생산 업체로, 아이엠의 중국 시장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복합동박은 기존 동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어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아이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상용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급성장하는 글로벌 복합동박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아이티가 SK하이닉스에 129억4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디아이티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09%에 해당하는 규모로, 디아이티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디아이티의 장비 공급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니며 향후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13% 이상 급등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77억5000만 달러로 예상치 76억4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주당 순익 또한 1.18달러로 예상치 1.10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이번 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며, 주당 순익이 1.66달러~1.82달러로 예상되어 시장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이러한 호실적 발표로 인해 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베인 & 컴퍼니의 AI 투자 낙관 전망에 엔비디아가 2% 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재돌파했습니다. 인텔은 새로운 AI 전용 칩 '가우디3' 출시 호재로 3.2% 급등했습니다. 가우디3는 엔비디아의 H100과 경쟁하며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호재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 상승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밸류업 주식이 금융, 자동차에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IT와 산업재 비중이 높습니다. 특히 PBR이 높은 한미반도체, 포스코DX 등이 포함되어 기존 저PBR 주식보다는 산업별 분포가 더 반영되었습니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가 최근 5년간 코스피 200보다 높은 43.5%의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11월 4일부터 지수 선물이 상장될 예정이며, 10여 개 자산운용사에서 ETF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100개 종목으로 분산 투자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집중 투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삼성전자, 현대차 등 100개 종목이 편입되었습니다. 정보기술 기업이 24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밸류업 공시기업 중 7개사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밸류업 공시 특례를 통해 현대차, 신한금융지주 등 4개사가 포함되었으며, 향후 공시 이행 우수기업에 대한 특례 편입 확대가 예상됩니다. 지수 선정 기준은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5단계 스크리닝을 거쳤으며, 밸류업 지수는 기존 시장대표지수보다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래소는 지수선물 및 ETF 상장을 통해 기관 및 연기금 투자자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