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3분기 실적 하향 조정과 피크아웃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17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며 최근 한 달간 8조62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 또한 5% 넘게 하락했습니다. 증권사들은 반도체 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실적 회복이 반도체 업종 주가 상승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새로운 일본 자민당 총재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선출되면서 차기 총리가 반도체 부활에 대한 기시다 전 정권의 투자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특히 일본 정부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설립한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가 핵심이다. 라피더스는 시제품 제작을 위해 1조엔의 자금 조달이 필요하지만, 출자 기업들은 시제품 성능과 고객사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추가 출자에 소극적이다. 정부 역시 3년간 9200억엔을 지원한 상황에서 추가 지원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라피더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라피더스 지원 여부는 일본 반도체 부활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27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2.17% 하락하며 120달러선 아래로 내려갔고, TSMC는 4.72% 급락하며 주요 반도체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 상무부가 발표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입니다. 반면, 전날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로 급등했던 마이크론 주가는 2.20%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1.76% 하락하며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인적분할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의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주사로, 2025년 1월 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 지주사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면서 투자심리가 고조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반도체 장비 시장 성장과 함께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겨울론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을 회복시키며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7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실적 훈풍을 불어넣었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제품 양산을 시작하며 3분기 6조 9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게 반영되었으며, SK하이닉스의 2025년 실적 개선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원넥스뷰가 국내 프로브 카드 제조업체와 31억5천만원 규모의 pLSMB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9.57%에 해당하는 규모로, 다원넥스뷰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pLSMB 장비는 반도체 테스트에 필수적인 장비로, 최근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원넥스뷰는 매출 증대는 물론,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스가 SK하이닉스에 81억 9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테스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5.57%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로, 테스의 장비 공급은 향후 지속적인 수주 확보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켐은 OLED, 촉매, 반도체, 의약 소재 등 탄소화합물 CDMO 전문 기업으로, 높은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원천 소재 개발 업체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37%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OLED 소재 다변화, 초고순도 승화 정제 사업 확장에 투자할 예정이며,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에서의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장 전망과 투자 계획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발표로 코스닥 시장의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반도체는 7% 넘게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도는 87억 달러로 제시하며, AI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D램과 HBM 매출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신사업 진출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600억원 투입, 반도체 소재 사업 본격화 및 2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 예정.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2000억원 중 절반을 신사업에 투입,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에 300억원, 2차전지 소재 사업에 600억원 투입 예정. 2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는 에코프로 그룹의 수직 계열화 강화 및 수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ASIC 디자인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가 광주시, 조선대, 전남대와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에이직랜드는 광주 지역 청년 대상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ASIC 설계 디자인하우스 일자리 창출 및 운영을 위한 광주광역시 R&D 센터 설립, 지역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사업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향후 6년 간 10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케이엔제이가 적자 사업부인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은 장비 사업부의 적자가 케이엔제이의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주가에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사업부 중단으로 케이엔제이의 주력 사업인 SiC 소재 부품 사업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부터는 SiC포커스링의 실적만 반영되어 영업 이익률이 30%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3개월간 36% 상승하며 올해 손실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다음 주 발표될 3분기 전기차 인도량과 10월 10일 공개될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클레이즈는 3분기 인도량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로보택시 공개일은 주가에 추가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0월 10일 로보택시 공개 시 사업 일정과 경쟁력에 대한 정보 공개 여부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UAE가 삼성전자와 TSMC의 1000억 달러 규모 반도체 공장 유치를 추진하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 지형 변화 가능성이 대두됐다. 미국은 UAE 생산 반도체의 중국 수출 우려로 기술 및 정치적 장애물을 제시하며 견제하고 있지만, UAE는 석유 이후 성장 동력으로 AI를 선택, 반도체 생산 기지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성공 시 UAE는 새로운 반도체 허브로 부상하며, 삼성전자와 TSMC는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다만, 물 확보 문제, 기술 인력 확보 어려움, 미국의 견제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어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