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최근 5년간 공개 IR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투자자와의 소통 부재를 의미하며, 밸류업 지수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지수가 3% 가까이 하락 마감한 점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소는 2026년부터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만 지수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지만, 기존 IR에 소극적인 기업들이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금양이 2차전지 공장 준공을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투자한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가 99% 급감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금양은 유상증자를 통해 2차전지 공장 증설 자금을 마련하고 몽골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주주들은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 희석과 몽골 광산 사업의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류광지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계획과 몽골 광산의 실적 악화는 투자자들의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

중국 연구팀이 바닷물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기존 리튬 추출 방식은 환경 오염 및 에너지 소비가 높았으나, 이번 기술은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리튬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2차전지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리튬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중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코스닥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특히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개인은 순매도했다. 금융, 종이·목재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엔켐, 에코프로, 솔브레인홀딩스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입지가 커지고 있는 점이 2차전지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친환경 정책 유지 및 전기차 보조금 지원책 지속 가능성이 기대되며,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도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홀딩스가 우리은행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협약을 맺고 2년간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포스코홀딩스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투자 확대 및 생산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 자회사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엔켐이 11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조정하면서 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B 전환가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전환 가능 주식수는 감소했는데, 이는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전환가액 조정은 시가 변동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실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차전지 부품 제조사 성우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성우는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ESS 부품, 차량용 전장부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IT 기업과 전기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에 '탑캡 어셈블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66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IPO를 통해 시장 확대와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이소닉이 2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이차전지 부품 설비 투자 및 미국 현지 공장 매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8년간 6000억원 규모의 ESS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이며, 내년 6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여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소닉이 2차전지 사업 확대를 위해 2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지만, 이날 주가는 13.70%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유상증자로 인한 주식 가치 희석 우려와 2차전지 사업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소닉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2차전지 부품 설비 투자 및 미국 현지 공장 매입을 추진하고, 내년 6월 양산을 목표로 ESS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인한 주식 가치 희석 우려와 모회사인 에코프로 그룹의 부진한 주가 흐름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유상증자 물량이 발행주식수 대비 37%에 달해 주가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2차전지 업황이 부진한 점도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IT가전과 화학 업종의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이 상향 조정되었지만, 내년 실적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IT가전은 천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에코프로비엠 등이, 화학은 나노신소재, SKC, 코스모신소재 등이 이익 상향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들 기업들의 올 하반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 실적 쇼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코프로테슬라의 뉴욕증시 8%대 하락과 테슬라의 부진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테슬라의 8월 고용 지표 부진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를 확산시키며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회복 전망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실적 회복세에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벗어날 가능성을 제기하며 주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차전지 업종의 캐즘 우려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 시기가 불투명해지면서 섹터 내 종목 차별화를 통한 기업 선별이 중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