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티타늄 결합능을 가지는 펩타이드 기술'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되면서 임플란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해당 기술은 티타늄 임플란트에 생리활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접합시켜 수술 성공률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로, 특히 골밀도가 낮거나 골질이 저하된 노인 및 만성 치주질환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나이벡은 티타늄 뿐 아니라 지르코니아 임플란트에도 적용 가능한 펩타이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수술 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며, 글로벌 임플란트 회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은 나이벡의 주요 수출 지역으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의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케이캡의 미국 경쟁 약물인 보케즈나를 판매하는 패썸파마슈티컬스의 주가 급등과 시가총액 1조 4000억원 형성을 고려했을 때, 미국 시장에서 케이캡의 가치는 패썸 시가총액의 30~40%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안에 케이캡의 미국 시판 허가 신청이 FDA에 접수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판권 계약 가능성도 기대됩니다.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최근 5년간 공개 IR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투자자와의 소통 부재를 의미하며, 밸류업 지수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지수가 3% 가까이 하락 마감한 점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소는 2026년부터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만 지수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지만, 기존 IR에 소극적인 기업들이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키움증권은 동국제약의 올해와 내년 실적 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성장세 지속과 헬스케어 사업 확장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특히,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며 밸류업 수혜 기대감 또한 높아졌습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당뇨, 비만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NLRP3 억제제의 국내 특허 및 PCT 출원을 앞두고 있다. 이는 회사의 파이프라인 확대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특히 빅파마들의 NLRP3 억제제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의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 검사제 '알츠플러스'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되면서 회사의 사업 다각화 및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JW생명과학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의료 파업에도 불구하고 수액제 판매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JW생명과학은 공장 가동을 지속하며 계열사인 JW중외제약에 수액제를 꾸준히 납품하고 있으며, B2B 사업 확장을 통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TPN 공장 생산설비 증설과 JW중외제약의 TPN 신제품 출시로 생산량 증가와 이익률 상승이 기대됩니다. 키움증권은 JW생명과학의 연간 매출액이 2023년 2239억원, 2024년 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이프로젠이 CDMO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KB증권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과 신규 임상 증가 등으로 CDMO 업황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이프로젠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5조원 규모의 CAPA를 확보하고 있으며, 과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CDMO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중국 바이오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오보로 국내 바이오주가 급락했다. 하지만 우시바이오는 미국 법안 S.3558에 해당하며, 실제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다. 현재 미국 의회는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계약을 금지하는 법안 H.R.8333을 논의 중이며,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2032년 1월 1일까지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이에 단기적인 국내 바이오주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국내 CDMO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은 높아진다.

지씨에스가 중국 복향의료와 실크피브로인 독점 공급 및 제품화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복향의료는 고분자 고순도 실크피브로인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으로, 지씨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원료인 실크피브로인을 활용한 의료 및 스킨부스터 제품 개발을 선점하게 됐다. 지씨에스는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필러를 보유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규 CDO 플랫폼 2종을 공개하며 CDO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항체와 면역세포 결합력을 높이는 '에스-에이퓨초'와 단백질 전하변이 조절 기술 '에스-옵티차지'를 통해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9개의 CDO 플랫폼을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출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PBR과 ROE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며, 산업군 내 상대평가를 통해 피어 프레셔를 유발하고 밸류업 계획 공시 기업에 대한 편입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향후 연기금이 벤치마크로 사용할 경우, 해당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수급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진칼, 파크시스템스 등은 높은 수급 강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헬스케어 부문 12개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황제주'로 불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외됐다. 지수 선정 기준은 시총,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 효율성 등으로, 2년 연속 적자,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 미실시 기업은 제외되었다. 밸류업 지수는 기업 가치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HLB가 간암 1차 치료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 요법에 대한 FDA 재승인 서류를 제출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FDA 승인 시 HLB의 간암 치료제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매출 증대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이 제3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청구(Put Option) 이후 채무이행자금 부족으로 191억원의 미지급금 발생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3.20%에 달하는 규모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지만, 투자심리 위축과 주가 하락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