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BYD가 3분기 전기차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3%, 전분기 대비 15% 급증하며 테슬라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BYD의 압도적인 성장세와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온산 공장에서 황화리튬(Li2S) 데모플랜트 증설을 완료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업공정 기술 확보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증설은 미국 KBR과 공동 개발한 연속식 공법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대량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합니다. 국내외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파트너십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공급능력 강화와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시장 내 입지를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는 2027년 첫 번째 상업 플랜트 구축 및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핵심적인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켐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1999년 설립된 한켐은 국내 최초의 첨단 화학 소재 분야 CDMO 전문기업으로 OLED, 촉매, 반도체, 의약 소재 등 탄소화합물을 고객사 요구에 맞게 연구, 개발, 생산한다. 한켐은 자체 구축한 방대한 DB를 기반으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OLED 소재 다변화, 초고순도 승화 정제 사업 확장에 투자될 예정이다. 한켐은 CDMO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KOSEF K-2차전지북미공급망 ETF가 상장 2개월 만에 8.08% 상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ETF는 북미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2차전지 기업 15개를 담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 회복세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테슬라 판매 부진 해소 기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북미 공급망에 편입된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ETF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이엠이 중국 화창과 복합동박 및 하이엔드 FCC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복합동박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복합동박은 기존 동박 대비 안전성이 뛰어나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며, 2025년 시장 규모가 3조 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엠은 화창과의 협력을 통해 복합동박 표준 제정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LG화학 주가가 이차전지 산업의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세와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자회사 지분 가치 회복과 경쟁사 대비 양호한 양극재 실적이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PBR, ROE, 배당성향 등 투자 지표에서 코스피200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고, 최근 1~5년간 수익률도 우수했습니다.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이 지수는 산업군별 상대평가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에게 특례를 적용하여 밸류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11월 ETF 상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 밸류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기가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고체 배터리는 200Wh/L급 에너지 밀도를 구현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작은 크기로 동등 수준의 용량을 확보했다. 높은 안정성과 소형화, 형상 자유도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황화리튬 신규 사업 진출 소식에 11% 급등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양산 추세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사업 경쟁력 우위를 전망했습니다. 한경유레카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에 대해 9월 19일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엔시스가 동박제조장비, 포켓 디가스 장비, 46파이 배터리 조립 공정 장비 등 신성장동력을 앞세워 2026년 매출 3000억원 돌파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중국 동박제조 메이저 업체와 MOU 체결을 완료하고, 46파이 배터리 조립 공정 턴키 능력을 갖춘 자회사 엔테크시스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견고한 수주잔고와 신규 사업 진출로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엔켐이 11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조정하면서 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B 전환가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전환 가능 주식수는 감소했는데, 이는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전환가액 조정은 시가 변동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실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프로텍이 삼성전자와 243억 8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계약을 체결하며 내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프로텍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5.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 말까지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로텍의 장비 공급 계약은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성은 2차전지 전해액염인 LiPF6를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6년 국내 주요 배터리 셀 업체들의 공장 가동 활성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 특히 미국 FEOC 규제로 인해 중국산 전해액 및 핵심소재의 미국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기업인 후성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4년 반기 적자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업황 부진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2000t 규모의 LiPF6 신규 시설 투자를 통해 고객 수요 대응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이차전지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한 국회 포럼 창립 소식에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해리스 후보는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약속해 관련 종목들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삼성SDI는 전날 대비 9.91% 상승하며 오랜만에 반등했고, 포스코퓨처엠, HD현대일렉트릭, LG에너지솔루션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국회에서 창립된 '이차전지포럼'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하며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