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의 주가가 3분기 최고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서진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이 3509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ESS 사업 부문의 성장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ESS 시장은 2030년까지 10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계통 안정화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이차전지 셀 제조업체들은 전기차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ESS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서진시스템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여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나기술이 북미 배터리쇼에 참가하여 AI 기반 스마트 머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특히 SK C&C와 공동 개발한 'HNX Smart Stacking e+'는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예지 정비, 품질 모니터링, 수율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한다. 이차전지 제조 설비 전반에 스마트 머신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이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막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를 개발,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이 기술은 배터리 온도 상승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해 열폭주를 억제하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충격 및 관통 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내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며 LG화학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양이 2차전지 기장공장 건설 및 설비 투자를 위해 45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시설자금 3502억원과 채무상환자금 1000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2차전지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해석됩니다. 유상증자 성공 여부와 2차전지 시장 성장 가능성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양이 2차전지 사업 확장을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당초 계획했던 8000억원에서 규모를 줄인 것은 주주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자 자금은 채무 상환과 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며, 2차전지 공장 증설과 소재 투자 등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과 낮은 현금성 자산 규모 등 재무 부담이 존재하며, 유상증자 규모 축소로 인해 투자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차전지 시장 경쟁 심화 속에 금양의 투자 전략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중국 연구팀이 바닷물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기존 리튬 추출 방식은 환경 오염 및 에너지 소비가 높았으나, 이번 기술은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리튬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2차전지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리튬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증시 전반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발표 기대감 속에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수요 급감과 중국 경쟁 심화 우려로 1.09% 하락했다. 니콜라 역시 3.24% 급락했다. 반면, 리비안과 루시드는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1.27%, 3.51%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이 12거래일 만에 코스닥 시총 1위를 탈환하며 이차전지주들의 반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알테오젠은 투자경고 종목 지정으로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에코프로와 엔켐 역시 제자리 찾기에 성공했다. 이차전지주들의 주가 회복세가 지속될지가 코스닥 대장주 경쟁의 승패를 결정할 전망이다. 다만 펀더멘털 수요 회복 시그널은 제한적이며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인도량 실적 회복 기대감에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또한, 유럽의 CO₂ 규제 강화 및 보조금 지급 등 정책 변화 기대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전기차 정책 변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케이엔에스가 2차전지 배터리팩 전문업체 CTN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차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케이엔에스는 CTNS에 10억원 규모의 자본을 출자하고, CTNS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소형 모듈팩 자동화 장비를 수주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CTNS는 케이엔에스의 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력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2차전지 사업 분야뿐 아니라 로봇, 전동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TNS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케이엔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엔에스의 2차전지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가능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유럽의 정책 변화 기대감으로 2차전지 산업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2차전지 산업의 부진은 전기차 수요 감소에 기인했지만, 미국 금리 인하와 유럽의 친환경 정책 변화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시장 심리 개선과 실제 이익 창출 능력 간 괴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미국 대선에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는 민주당 후보가 유리해지고, 유럽에서는 전기차 지원 재개 논의가 시작되면서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테슬라의 신모델 출시와 금리 인하로 인해 테슬라 판매 부진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2차전지 섹터의 추세적 상승 여부는 연말까지 지켜봐야 하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실적 개선은 단기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차전지 ETF가 최근 강세를 보이며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요 우려가 해소되고 유럽과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은 내년부터 판매가 재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은 전기차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금리 인하도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코스피는 2차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2630선을 돌파했다. 특히 테슬라가 3분기 전기차 인도량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5% 가까이 급등하며 LG엔솔(4.03% 상승), 에코프로(8.94% 상승)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긍정적 발언들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도 코스피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금융주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KB금융(-3.5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1.62% 상승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6.38% 상승), 리노공업(3.97% 상승) 등 2차전지 관련주 강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