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금양이 2차전지 공장 준공을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투자한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가 99% 급감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금양은 유상증자를 통해 2차전지 공장 증설 자금을 마련하고 몽골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주주들은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 희석과 몽골 광산 사업의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류광지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계획과 몽골 광산의 실적 악화는 투자자들의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

삼성전기가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 초반 7%대 급등까지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삼성전기는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현재 고객 대상 시제품 평가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견고하고 형상 자유도가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리며, 이번 개발 소식은 삼성전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곧 출시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JPX프라임150지수'를 벤치마킹하여 만들어지는 이 지수는 ROE가 8% 이상이고 PBR이 1배 이상인 종목들을 편입합니다. 특히 ROE 컨센서스가 높은 K뷰티, 전력기기, K-푸드, 방위산업, 소부장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사례에서 보듯이 밸류업 지수 편입이 곧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밸류파인더는 티이엠씨가 희귀가스 리사이클링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높은 재활용 목표 설정으로 티이엠씨가 독점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티이엠씨는 특수가스 제조 기술을 내재화하고 희귀가스 리사이클링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9%, 5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주가는 PER 7.6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지난해 티이엠씨씨엔에스 인수를 통해 외형 성장 가능성도 높아 투자 가치가 높은 상황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피벗' 기대감이 중동 이슈로 상쇄되면서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뀔 수 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들은 엔비디아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양이 지정 감사를 받은 지 1년 만에 회계법인을 교체했지만, 현 경영진단 담당 임원이 교체된 회계법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외부 감사를 쉽게 받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금양의 재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양의 올 상반기 연결 영업손실액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고, 유동부채는 3800억 원이나 급증했다. 이러한 악화된 재무 상태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2차전지 사업의 실적은 아직까지 미미하며, 공장 건설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러한 악재들이 겹치면서 금양의 주가는 연초 10만 원을 넘었던 것에서 최근 5만 원대로 급락했다.

첨단금속 제조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이 상반기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특히 기존 산업분야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우주항공, 항공방위 등 미래 첨단 산업분야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에이치브이엠은 앞으로도 미래 첨단 산업분야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CIS가 2차전지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19% 증가했으며, 이는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결과이다. 특히 대구 달성군에 6공장을 신규 건설하며 생산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6공장은 기존 공장 면적과 비슷한 규모로, 향후 이차전지 시장 회복 및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인 투자이다. CIS는 6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며 국민연금의 주식평가액이 이틀 만에 19조원 감소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평가액이 5조원이나 줄었으며, 284개 대량보유 종목 중 18개는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2022년 손실을 만회했지만, 올해 목표 수익률 달성은 불투명해졌습니다. 국내 및 해외 주식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국민연금의 수익률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1호의 신규 상장과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삼성증권 주관 공모주 청약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삼성증권의 1만원 공모가로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추가 상장으로는 티이엠씨, 필에너지, 이스트소프트, 핀텔, 인스코비, 동아에스티, 케이알엠, 우정바이오, 하이퍼코퍼레이션 등이 있으며, 이들의 상장은 주식시장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가능성과 테슬라 실적 부진이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테슬라가 2분기 어닝 미스를 기록하고 로보택시 출시를 연기하며 주가가 급락하자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와 미국 전기차 보조금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은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여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동아에스티와 인스코비는 보통주 추가 상장을 통해 유통 주식 수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아이빔테크놀로지와 키움스팩9호는 공모주 청약을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하여 사업 확장 및 성장 기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디엔에이링크, 하이퍼코퍼레이션, 우정바이오 등은 유상증자 또는 우선주 전환 등을 통해 자본 확충 및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상장폐지된 하이제7호스팩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차전지 소재 기업 이피캠텍이 상장 예비심사를 철회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소재 공급 계약이 지연되면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은 93% 증가했지만, 엔켐향 일시적 매출이며 핵심 사업인 F전해질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전해질 관련 소재 배터리 탑재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결정으로 국내 소재 업체들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이피캠텍은 하반기부터 수익성 위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내년 상반기 재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윈테크가 7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취득한 330억원 규모 제3회차 전환사채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소각으로 잠재주식 물량 해소 및 전환사채 관련 이슈 최소화는 물론, 전방 시장 성장 둔화와 투자 위축에도 주주친화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규 장비 개발을 통해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