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주 고액 자산가들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HBM 수요가 공급을 앞지른다고 밝히며, 올해와 내년 생산분 모두 매진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 고점론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장비 제조 · 판매 업체인 LG이노텍, 선익시스템, 서진시스템 역시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블록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이 블록딜 수임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삼성 오너 일가의 블록딜, 금융주 블록딜 등 올해 대규모 블록딜이 잇따르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수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시행을 앞두고 블록딜 물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블록딜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블록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나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코스닥 지수가 1%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1912억원 순매도했으며, 금융, 일반전기전자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원익IPS는 6% 넘게 급락했고, 서진시스템, HLB 등은 5%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루닛은 15% 넘게 급등했고, 파마리서치는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확대로 코스닥 지수가 장중 0.8% 넘게 하락했다. 외국인은 2176억원, 기관은 60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810억원 순매수했지만, 매도세를 상쇄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섬유·의류 등이 1%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서진시스템, HLB 등이 4% 이상 하락하며 부진했다.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 대응책 강화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ESS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배터리 셀 3사는 ESS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시장 확대와 AI 기술 적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ESS 사업이 당장의 전기차 부진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중엔시에스, 서진시스템, 그리드위즈 등 ESS 관련주들은 단기적인 테마성으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업체들의 주가는 ESS 시장 성장과 더불어 전기차 화재 문제 해결에 대한 투자 심리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은 LG이노텍,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수페타시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LG이노텍은 아이폰16 출시 기대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 실적 회복 기대감, 이수페타시스는 인공지능(AI) 가속기용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생산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제약은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래에셋비전스팩7호는 2,000원에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엔플러스, 에이치엘비이노베이션, 에스티팜 등은 CB(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주가 변동 가능성이 높다. 디와이디의 BW(보통주 전환권부사채) 발행 역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에이치엘비, 데브시스터즈, 서진시스템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도 주가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삼성전자가 노키아의 통신장비 사업부문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알엔투테크놀로지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네트워크 사업 강화를 위해 노키아 인수를 검토 중이며,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이동통신 기지국용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주요 공급업체다. 삼성전자는 6G 이동통신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노키아 인수를 통해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미래 신기술 구현에 필요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엔플러스, HLB이노베이션, 에스티팜 등이 국내 CB 추가 상장으로 주가 상승 기대. 하나금융지주는 주식 소각으로 주가 부양 효과 예상. 미래에셋비전스팩7호 공모주 청약은 투자 심리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제약 유상증자는 주가에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음. HLB, 데브시스터즈, 서진시스템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5G 주파수 추가 할당 지연으로 통신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등 주요 통신장비 업체들은 3년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재무구조 악화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5G 투자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콘텐츠 부족으로 통신 3사의 5G 투자 의지가 약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8월 내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발표가 예상되며, 3.7㎓ 대역 주파수 공급이 확정될 경우 통신장비 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RFHIC, 이노와이어리스, KMW 등 낙폭 과대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처남인 형인우 대표가 알테오젠에 투자, 지분 가치가 1조원에 육박하며 '슈퍼 왕개미'로 등극했다. 슈퍼개미 26명 중 창업자, 개발자 출신 비중이 높아졌으며, 코스닥 반도체·게임 등 중견 IT 종목 선호하는 경향 보인다. 알테오젠은 면역항암제 임상 3상 종료 예정, 에브리봇은 AI 투자 관심과 삼성전자 반도체 무인 공정 확대 소식에 주가 상승. 바디텍메드는 원숭이두창 확산 영향으로 주가 상승. 이랜텍은 전기차 화재 우려 속 열폭주 현상 방지 인증으로 주가 급등. 최규옥 전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주성엔지니어링, 서진시스템에 투자, 서용수 전 펄어비스 이사는 펄어비스 지분 1439억원 보유. 창업 경험 바탕으로 관련 테마주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높은 성과를 내는 추세.

셀트리온은 CT-P13 SC(짐펜트라)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 소식에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S그룹은 계열사 간 지분 거래가 활발하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주식 9만1800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62.67%로 높였고, 가온전선 보통주 3700주를 장내 매수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으로부터 LS빌드원 지분을 709억 원에 인수해 지분율 100%를 확보했으며, LS전선에 3자 배정 709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일본 금리 인상 우려와 이머징 채권 시장 호조로 원·달러 환율 5개월 만에 1330원대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2주 연속 급등하며 바닥 확인, 전약후강 가능성 제시. 코로나 확산 재현 우려에도 불구하고 의료 대란 지속으로 의약품 테마 지속될 가능성 높다. ESS 시장 성장세 지속, 서진시스템 실적 개선 및 에이스엔지니어링 상장 기대감 높아. 보톡스 시장 성장세 지속, 휴젤, 대웅제약, 메디톡스 등 톡신 3사 실적 호조 및 주가 상승 전망. 특히 메디톡스, 2심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 클 것으로 예상.

서진시스템이 714억원 규모의 ESS 제품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수주는 글로벌 ESS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며, 올해 안에 납기가 완료된다. 서진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3600억원 이상의 ESS 장비 매출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ESS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