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LS전선이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를 발표하며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해저 케이블과 IDC 사업을 확장하고, 미국 공장 건설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모회사와 자회사 간 시너지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 목표를 확신하며 수년 내 IPO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 전략은 LS전선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7월 PCE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면서 코스닥은 강보합 마감했다. 금융, 화학, 종이·목재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계·장비, 제약 업종은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는 유럽연합(EU) 전기차 관세장벽에 따른 중국 전기차 점유율 하락으로 반사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가 2차전지 업종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76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1631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92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화학, 종이·목재 등이 2% 이상 상승한 반면, 제약, 기계·장비, 비금속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2차전지 관련주인 엔켐은 13% 넘게 급등했으며 에코프로비엠은 7%, LS머트리얼즈는 6%, 에코프로는 4% 상승했다. 반면 보로노이, 테크윙 등은 5% 넘게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이탈하며 코스닥 시장에 1조25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엔켐, 그리드위즈, 삼천당제약 등에 자금이 집중됐다. 엔켐은 북미 공급 물량 증가로 실적 안정화 기대, 그리드위즈는 신규 상장 후 전력 저장장치 시장 성장, 삼천당제약은 일본 제약회사와 비만 및 당뇨 치료제 계약 체결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이탈하여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으며, 특히 2차전지와 바이오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엔켐은 북미 공급 물량 증가와 신규 고객사 진입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전력 저장장치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장 직후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일본 제약회사와의 비만 치료제 및 당뇨 치료제 계약 체결로 인해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