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다음달 16일 열리는 재보궐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여야 선거전이 본격화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강화에 탈당한 안상수 후보를 겨냥하며 여권 표심 분열 차단에 나섰고, 한동훈 대표는 '복당은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호남 쟁탈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으며,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이라는 효자를 낳아준 분이 누구냐'며 호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부산 금정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를 '역할극', '협박'이라고 비판하며 금투세 완전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동훈 대표는 토론회에서 나온 '주가 하락 시 인버스 투자' 발언을 '희대의 망언'이라고 맹비난하며 민주당의 증시와 경제 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금투세 입장이 '오리무중'이라며 이재명 대표에게 조속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가 주식시장 활성화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청년 취업 및 취약 청년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한동훈 대표는 청년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야 할 만큼 청년 삶이 어렵다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청년 세대의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쉬었음' 청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노동시장 구조 개선과 함께 '쉬었음' 청년들의 예방과 탈출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프라하에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과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만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업이 한-체코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가 희망하는 대로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체코 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 수소 등 재생에너지, 고속철 등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도 양국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며, 원전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하여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체코 원전 계약이 최종 체결된다면 '원자력 동맹'이 구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벨 대통령도 한국의 최종 수주에 낙관적인 견해를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이 양국 경제의 동반 발전과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현지 원전 기업을 시찰하는 등 원전 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 고향 주민들에게 주식을 사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 주식 시장이 외국보다 빨리 떨어지고 덜 오르는 현실을 지적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는 암담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정부의 경제정책 부재와 재생에너지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주식 시장의 불합리한 구조와 세금 문제까지 거론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벗어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향 주민들의 의료 문제를 언급하며 의료 민영화 가능성까지 우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야당 동의 없이 장관급 후보자를 임명한 것이 27번째입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 인사들을 대거 기용했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는 서승환 전 연세대 총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에는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되었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창경 현 부위원장이 유임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 개혁의 3대 원칙, '지속 가능성·세대 간 공정성·노후 소득 보장'을 제시하며 연금개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2055년 기금 소진을 막기 위해 보험료율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청년 세대 부담 완화를 위해 인상 속도를 차등화하고 국가 지급 보장을 명문화하는 등 '당근책'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세대 갈라치기'라며 반발하고, 재원 마련 문제 등 숙제도 산적해 있어 연금개혁은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초연금을 받아도 생계급여가 깎이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71만 명의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노인 중 62만1천 명이 기초연금을 받아도 생계급여가 전액 삭감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윤 대통령은 기초연금과 생계급여가 중첩될 경우에도 깎이지 않도록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극빈곤층 노인들이 기초연금 때문에 더 이상 ‘줬다 뺏는’ 상황을 겪지 않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정브리핑에서 체코 원전 수주를 대표적인 경제 성과로 꼽으며, 탈원전 정책으로 위축되었던 원전 생태계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일본과의 수출 격차를 32억 달러로 좁히는 등 수출 성과를 자랑했다. 가계부채와 서울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에는 상시 관리를 통해 과열 분위기를 진정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집값 상승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수도권에 6년간 연평균 7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탈원전 정책으로 위기에 처한 원전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체코 원전 수주에 직접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계부채 관리, 수출 증진, 소상공인 지원, 청년·복지 대책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한 정부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내수 진작을 위해 대기업들에게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은 수출에 비해 국내 소비 회복이 더디다며, 대기업들의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상생과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대출 상환기간 연장과 고금리 대출 금리 인하 조치를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 열린다. 야당은 과거 '반노동' 발언을 문제 삼아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극우' 주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자는 화성 아리셀 화재 참사, 쿠팡 배달 기사 과로사 문제 등 주요 노동 현안과 노란봉투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절 유튜브 채널 '김문수TV' 총괄제작국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사실에 대한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나경원 의원 주최로 30여명의 의원들이 모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권성동 의원은 이승만 대통령을 대한민국과 보수 정당의 정체성이라고 칭하며, 건국 대통령을 제대로 존중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광복절을 전후로 불거진 '건국절, 이승만 논쟁'에 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을 비판하며 기념관 건립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제대로 기리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