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곡성군 기초단체장 선거와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3일부터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원내대표와 한동훈 대표가 각 지역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영광과 금정구를 찾아 유세를 이어간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영광과 곡성에서 선대위 출정식 등 모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3일간 진행되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선거 벽보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연설할 수 있다. 다만, 교육감 선거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정당의 개입이 금지된다.

국민의힘은 김대남 SGI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위원이 7.23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취지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에게 한동훈 대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당 차원의 진상규명에 나섰습니다. 김대남 감사는 국민의힘 당원이며, 한동훈 대표는 이 사건을 당 윤리위에 회부시키며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사는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며 '너희가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동훈을) 치면 여사가 아주 좋아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김 감사가 대통령실 인사로 한 대표에게 불리한 내용을 '서울의소리'에 보도하도록 사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16일 치러지는 전국 4개 지역 기초단체장과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 선거가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여야 새 지도부가 꾸려진 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나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안상수 전 국회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4자 구도가 형성되어 뜨거운 경쟁이 예상됩니다. 전남 영광과 곡성 군수 재선거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호남 주도권 잡기' 경쟁으로 판이 커졌습니다. 특히 영광에서는 후보들의 전과 경력과 '철새 정치인' 논란으로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조국혁신당은 단일화 시한을 제시하며 민주당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막말로 논란이 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향해 '좌파 유튜버에게 한동훈 공격을 사주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대남 전 행정관은 현재 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로 재직 중인데, 한동훈 대표는 그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와의 통화에서 '한동훈 때문에 김건희 여사가 죽으려고 한다'며 공격을 부추겼다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분노했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좌우를 뛰어넘는 정언유착'이라며 김 전 행정관의 배후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군 장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행사를 주선하고 직접 참석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은 당 차원의 탄핵 논의는 없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의원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제한할 수 없지만, 개별 행동이 마치 당 입장처럼 오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탄핵 논의와 관련된 의원들의 개별 행동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를 계기로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국내민족운동기념관' 건립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친일 뉴라이트 기념관'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보훈부가 혈세 245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독립운동기념관’을 만드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친일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차장의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 사건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고, 김 차장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돈'과 '명예'입니다. 이공계 석·박사에게 월 80만원~110만원의 연구생활장려금을 지급하고, 석사 특화 장학금도 신설됩니다. 국가장학금과 대통령 과학장학금 지원 규모도 확대됩니다. 또한, 과학기술훈장,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 우수 인재에 대한 포상도 강화됩니다. 글로벌 연수 기회도 확대하고, 대학창업펀드도 2030년까지 2천300억원 규모로 증액됩니다. 과학기술 유공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됩니다. 이공계 학생들이 병영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전문사관 석사 대상 선발도 확대됩니다. 여성 과학기술인 성장을 위해 공공연구기관 여성 보직자 목표제를 도입하고, 근로 시간 단축제도도 확대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5%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69%로, 국정 방향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찬성 의견이 65%로 나타났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정치적 수사'라는 의견이 '정당한 수사'라는 의견보다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만찬이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와 달리 실질적인 대화는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만찬 분위기보다 중요한 건 공적 대화였지만, 의료대란 해법이나 김건희 여사 논란 등 핵심 현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서는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지만, 현 정부의 대응은 미흡하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한, 야외 만찬 장소의 어수선함과 대통령의 원전 관련 발언에 집중된 분위기는 한동훈 장관의 의견 개진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을 두고 보수 인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만찬이 '소고기 파티'에 불과하다며 '검사 출신' 두 사람의 정치를 '치졸'하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대표의 '독대 시도'를 '주가 올리기'라고 꼬집으며, '당 장악력' 없는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대통령 주변에 직언할 사람이 없다고 지적하며 윤 대통령의 판단을 촉구했다.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채널A 인터뷰에서 김 여사 문제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윤 대통령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선 당시 김 여사의 사과 문제를 두고 윤 대통령의 가장 친한 친구들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스스로 행동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여사의 공개 행보에 대해서는 활동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기를 주장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 의원은 "유예는 시장 불안정성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폐기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투세 문제 해결을 위해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수결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소영 의원도 유예 쪽으로 기울었다는 의견을 밝히며 금투세 도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한편, 민주당 김영환 의원의 인버스 투자 발언으로 논란이 빚어지며 금투세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저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집니다. 하지만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고, 대통령실은 이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윤계에서는 한 대표의 '이미지 정치'를 비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요청이 거부당한 것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24일 금투세 폐지 건의서 전달식 후 취재진과 만난 한 대표는 독대 요청이 거부당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린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흠집내기'나 '모욕주기'라고 반발했다. 또한 독대가 이뤄졌다면 김건희 여사 관련 사안도 논의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김 여사 이슈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대표는 공천백서 공개 지연에 대해서는 자신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