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담낭암 투병 중이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을 직접 병문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여사는 장 원장과 약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당부받았고, 주치의에게도 치료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원장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윤석열 정부가 꼭 성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통일 아젠다는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끝까지 가져가야 하며, 통일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원장은 지난 22일 별세했으며, 윤 대통령은 정진석 비서실장을 통해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장 원장의 장례에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별다른 조문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22일 별세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의 빈소에는 정치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청년같은 사람"이라며 고인의 순수함을 기억했다. 주대환 죽산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은 "사회운동가에 가까웠던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태일 정신을 전한 민주화 운동의 사표"라고 추모했으며, 이재오 전 의원은 "60년 지기이자 영원한 동지"라고 밝혔다. 장 원장과 재야 동지였던 이부영·김성식·박계동 전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았다.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준비설'을 제기해온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계엄을 빙자한 친위 쿠데타 방지'를 위한 '서울의 봄 4법'을 발의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척결' 발언을 '나치식 선동'이라고 비판하며, 계엄법 개정안 등을 통해 계엄 선포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계엄 음모의 핵심 인물로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지목하며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여 사령관과 윤 대통령의 후배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비밀 회동을 근거로 계엄 모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도 '170석이나 가진 정당이 꺼낼 이야기가 아니'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계엄 음모설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의 강경한 입장과 야당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의료계는 의대 증원 백지화, 장차관 경질,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하며 협상 테이블에 앉기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계엄 준비설을 제기하며 계엄대비법 제정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 재개에 대한 야당의 비판도 거세다. 나경원 의원은 야당이 김건희 여사를 '약한 고리'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야당은 김 여사가 '최고의 권력'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 1심 선고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두고 여야가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정 갈등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특검법 처리를 일주일 연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에 대해 천하람 의원은 '가짜 브로맨스'라고 비판했으며, 문 전 대통령 사위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문다혜 씨는 SNS를 통해 수치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재명, 김종인·이상돈과 줄줄이 만찬! '비공개 회동' 내용은 베일에 싸였지만, '응급실' 의정 갈등 해소 위한 외연 확장 시도로 분석돼. 김영진, 유인태, 김부겸 등 정치계 인사들과의 만남도 예고되며, 이재명의 '판 키우기' 행보가 주목된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의 리더십을 'B+'로 평가하며 당정관계 개선 노력은 인정하지만, 민생 정책과 여야 협력에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수처를 향해 '1년 2개월 동안 뭐 했나? 제대로 된 기소 한 건이라도 했나?'라며 강한 질책을 퍼부으며 조속한 수사 결과 발표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에 대해 '공수처 결과가 나온 다음에 가자'는 당내 의견을 반영해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10월 재보궐선거는 당 대표의 리더십 시험대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 발언을 계속하는 이유는 '늦깎이 의식화'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다 반국가 세력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는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건희 여사와 채상병 특검 수용을 강조했다. 또한, 김 여사가 지금이라도 명품백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2년 후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시다 총리의 9월 방한에 대해서는 '끈 다 떨어진 총리가 줄 게 뭐가 있겠냐'며 과거사 사과를 기대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MBN '특출 유인태'에서 민주당의 현실을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 2기 체제 인선을 "친명 일색"이라 평가하며, 정봉주 전 의원의 낙선은 "당의 다양성이 사라졌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특히 강성 지지층에 대해 "간이 부었고 머리가 굵어졌다"며 "이재명 대표도 끌려가는 듯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과거 '비명횡사' 당했던 의원들의 모임 '초일회'에 대해 "비명횡사당"이라고 칭하며, 이들이 "기회가 올 때 뭔가 도모하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전 총장은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만 믿고 가면 "파탄 나고 종말이 온다"고 강조하며, "머지않아 비명계 목소리가 터져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MBN '특출 유인태'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 정치가 실종되었다고 비판하며 한동훈-이재명 대표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동훈 대표의 TV 생중계 제안을 두고 "초짜 티가 난다"며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가 짬밥(정치경력)에서 앞선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동훈 대표가 총선 참패 후 전당대회에 나선 것은 "모양 빠진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초짜 티가 난다"며 쓴소리를 퍼부었다. 한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 합의 후 생중계 조건을 요구한 것에 대해 "숙련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절하했다. 또한 민주당 강성 지지층에 대해 "강성 지지층만 바라봐선 정권 잡기 어렵다"며 이 대표가 끌려가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계속 저렇게 가면 파탄 날 것"이라며 강성 지지층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22대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를 이룬 첫 법안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여야는 전세사기 피해자 범위를 넓히고, LH가 경매로 낙찰받은 주택을 임대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으로, 22대 국회에서는 여야가 손을 잡고 처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야는 이 외에도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배제하는 '구하라법'과 간호법 개정안 등 민생 법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법대로'를 외치며 강경한 의사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야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이 난무하며 법사위는 '정쟁터'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헌정 사상 최초로 열린 검사 탄핵 청문회는 시작 5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전현희 의원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관련 발언이 촉발한 여야 갈등은 법사위의 '정치적 소유물화'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법사위 개편 논의가 끊이지 않지만, 양당 모두 특권을 내려놓지 않아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복권에 강력히 반대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복권을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극복할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를 보인다.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은 '리더십 삼국지'에서 '리더십 4국지'로의 변화를 예고하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사이의 갈등이 촉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MBN 뉴스와이드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들의 득표율을 공개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김민석'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띄며 '이재명' 전 대표를 견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재유행과 변이 바이러스 등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 역량과 당원들의 선택을 분석하며 흥미진진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