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영원한 재야'의 길 떠나다…정치인들 애도 물결 2024-09-23 23:20:21
민주화 운동의 거목이자 '영원한 재야'로 불린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장 원장은 담낭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그는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으며, 수배와 도피, 투옥을 거치며 10년 가까이 감옥 생활을 했다. 김영삼 정부의 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금은 거부하며 '민주화 운동은 보상받을 일이 아니다'는 신념을 보여줬다. 정치에 뛰어들어 7번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끝내 당선되지 못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그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에서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조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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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정치인보다 사회운동가'…후배 정치인들 추모 물결 2024-09-22 18:52:56
22일 별세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의 빈소에는 정치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청년같은 사람"이라며 고인의 순수함을 기억했다. 주대환 죽산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은 "사회운동가에 가까웠던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태일 정신을 전한 민주화 운동의 사표"라고 추모했으며, 이재오 전 의원은 "60년 지기이자 영원한 동지"라고 밝혔다. 장 원장과 재야 동지였던 이부영·김성식·박계동 전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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