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정의당 출신 정치인들이 한동훈 대표를 둘러싼 만찬 논란과 김건희 여사의 사과 문제, 김대남 전 행정관 녹취록 등을 놓고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은 한 대표를 만찬에서 제외한 것은 오해 소지가 크며 대통령은 당대표를 만나는 것을 의무로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패싱하고 친윤 계열 의원들과만 만찬을 추진하는 것은 한 대표를 사실상 '내쫓으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김건희 여사의 사과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과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시기와 방식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록 공개로 김건희 여사의 선거 개입 의혹이 더욱 불거지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28개 기관 상임·비상임이사 229명 중 38명(16.5%)이 '낙하산'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실 및 대선 캠프 출신, 국민의힘 당적 보유자, 원희룡 전 장관 관련 인사 등이 대거 포진했으며, 대장동 개발 의혹을 최초 보도한 기자도 비상임이사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대선 캠프 출신, 여당 당적 보유자, 원 전 장관 관련 인사 등이 주요 기관에 자리 잡아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전 독대를 요청하며 당정 갈등 해소에 나섰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용산과 한동훈 대표 사이에 핫 채널이 없다'며, 한동훈 대표가 용산의 뜻대로 움직였지만 의정 갈등에 대해선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을 '배수의 진'이라고 평가하며, 당정 관계 개선 없이는 당대표직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찬에서 독대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는 '추석 밥상토론'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박용찬 당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전 부대변인, 개혁신당 김용남 전 정책위의장은 국민들의 민생 고통과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전하며 싸우지 말고 일 좀 하라는 목소리를 대변했다. 특히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정쟁이 치열하며 협치는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용찬 위원장은 민주당의 방탄국회를, 서용주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꽉 막힌 국정 운영을 문제 삼았다. 김용남 전 의원은 여야 모두 수뇌부의 수준이 떨어졌다고 평가하며 22대 국회에선 소수당의 존재감이 더욱 미미해졌다고 분석했다. 팬덤 정치의 폐해, 특히 정청래 의원의 언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으며, 상한가를 치는 의원으로는 박지원 의원, 이소영 의원, 강선영 의원이 언급됐다. 마지막으로 각 당의 대권 구도에 대한 전망도 나왔으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현실화 여부가 민주당 대권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 의정 협의체 구성 논의가 시작되었지만, 정작 의료계는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정부의 여러 차례 양보에도 의사단체가 통일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협의체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의대 정원을 둘러싼 갈등이 협의체 구성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준비'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권에 폭탄을 투척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 인사들의 군 요직 장악을 근거로 들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권은 '국기 문란'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정치적으로 돌파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독단적인 결정들이 계엄령 음모론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 2주년을 맞아 '4대 개혁'을 강조하며 의료 개혁, 연금 개혁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의료 개혁과 관련해서는 '의대 증원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야당과의 첨예한 갈등 속에서 영수회담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당정 갈등 해소에 대한 의지도 보이지 않아 정국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치료 중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를 지시한 데 대해,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일본과의 관계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독립기념관장 인선과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정부의 원칙 없는 행태를 지적하며, '강제동원 문제에서도 정부가 여러 원칙을 포기하고 훼손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낡은 조형물을 교체하는 것일 뿐'이라며 '반일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한미일 안보 협력과 일본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관계를 잘 맺어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독도 문제는 우리가 실효 지배를 하고 있으므로 조용한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 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야권은 ‘정치 검찰’의 봐주기 수사라고 비난하며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김호중 방지법’이라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발의를 두고 김호중 팬들의 격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명팔이’ 발언으로 낙선한 정봉주 전 의원에게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입당을 제안하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생중계하자고 제안하며 '채 상병 특검' 논란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불신하며 '딴소리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분석됐고, 이재명 대표는 '징검다리' 삼아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만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채 상병 특검' 논의 과정에서 한동훈 대표의 당 장악력 부족과 정치적 딜레마가 드러났으며, 이재명 대표는 '일사불란' 캠프 형식의 2기 체제를 구축하며 조기 대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무혐의' 결론과 관련해서는 특검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두 대표의 정치적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의 '이재명 팔이' 발언을 전한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공격에 '제 불찰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정 후보의 발언이 이재명 대표의 선거 개입에 대한 비판이었지만, 워낙 강한 표현이어서 예상치 못한 역풍을 맞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 발언으로 인해 '명팔이' 발언까지 하며 당 내부 갈등을 촉발했고, 결국 최고위원 경선에서 6위로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이재명 대표는 '찐명' 2기 지도부를 꾸렸지만, 당 안팎에서 외연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상호 전 의원은 이 대표의 확장력 한계를 지적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 축사에 대한 야유를 문제 삼았다. 한편,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나 우호적인 관계를 재확인했으며, 조 대표는 이 대표에게 '사막에서 꽃을 피우는 선인장'을 선물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 대표는 '귀한 꽃을 반드시 피워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나경원 의원 주최 세미나에 한동훈 대표가 불참하면서, 전당대회 앙금이 남았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정봉주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 팬덤인 '개딸'의 비판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탈락한 가운데, '개딸'들의 비난은 전당대회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재명 팔이 세력'을 비판한 후 지지율이 급락했으며, 일부 강성 당원들은 '국민의힘으로 가라'는 조롱 섞인 비난을 퍼붓고 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정 전 의원에게 '명팔이 토벌하자'며 여당 입당을 제안했지만, 이는 '풍자'라고 해명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정 전 의원의 득표율 저조에 대해 '지지층이 결집한 여론조사였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쓴소리'를 했다.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이재명 대표 뒷담화' 발언을 전파하여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제 불찰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정 전 의원이 이 대표의 선거 개입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로 인해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정 전 의원은 최고위원 경선에서 6위로 낙선했고, 박 전 의원은 이를 두고 '당원, 지지자들의 전략적 배제'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