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민주당 민형배 최고위원 후보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지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 후보는 호남이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심의 왜곡된 질서로 인해 정당한 권한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에 들어가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 연설회는 오는 3일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저출산 대응과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논의하며 3시간 가까이 마라톤 토론을 벌였다. 당초 2시간 예정이었던 회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뜨거운 논의로 시간을 훌쩍 넘겼다. 17개 시도지사들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윤 대통령은 지자체들의 정책들을 검토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 지자체장들을 참석시키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대전시장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의 답답한 행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자 윤 대통령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저출산 문제 해결은 지역 불균형 해소가 관건'이라며, 지역에 강력한 권한과 역량을 부여하는 종합대책을 주장했습니다. 오늘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전국 시도지사들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중앙과 지방 협력 방안 뿐 아니라, 지방재정 투자심사 제도 합리화,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방 정부가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외국인력 유치를 통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2월에 논의된 늘봄학교와 의료개혁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부와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저출산 문제와 외국인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에 대한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구 문제를 대한민국의 가장 큰 도전으로 꼽으며, 지방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지방에 더 많은 권한과 재원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농어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 지역 특화형 비자를 활용하고, 외국인 돌봄 인력을 확대하여 양육, 가사, 간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외국인 근로자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외국인 정책 심의 과정에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충남도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시도지사 예우 격상 및 정책 콘퍼런스 개최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형준 회장은 시도지사들의 해외 순방 시 장관급 예우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올해 처음 시도되는 정책 콘퍼런스를 통해 지역의 관점에서 대한민국 국정 패러다임을 재조정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 세션 운영, 시도지사 예우 격상을 위한 관계부처 조치 사항, 중앙지방협력회의 및 지방재정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을 방문해 탄소섬유와 수소산업을 핵심으로 미래 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북은 이미 국내 최대 탄소섬유 생산지이자 탄소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부는 향후 5년간 1000억원을 투입해 탄소소재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북 완주에 수소상용차 신뢰성 검증센터를 구축하고, 상용차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여 '탄소섬유'와 '수소'를 양대 축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예정된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긴급 연기하고 집중호우 대응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정부, 지자체가 현장에서 호우 대처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연기됐고, 각 지역 지자체장은 재해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 부천·구리 등에 호우경보를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