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가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사법리스크를 정치적으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나올 경우 2심까지는 더욱 강경한 정치 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먼저 찾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며, 한동훈 대표는 친한계 인사들의 공격적인 행보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 변화와 사과 없이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공약인 '연간 100만 원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당의 대표가 아마추어 같은 발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박 의원은 영광군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지적하며 '다른 지역 주민들의 세금으로 100만 원씩 주겠다는 얘긴가'라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이 대표가 부산 유세에서 '성남시가 자신의 재임 기간 전국 최고 도시로 바뀌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기가 막히다 못해 웃기기까지 하다'며 '성남시는 부패와 무능의 도시였음이 재판과정에서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을 때 '대장동 50억 클럽' 명단을 처음 폭로하며 이재명 대표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감에서 김건희 여사를 증인 채택하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국민의힘은 '정치 공세'라며 맞섰다. 김 여사는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민주당은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를 증인 채택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민주당은 다수당 횡포라고 비판했다. 김 여사 특검법 통과 가능성은 낮지만, 민주당은 검찰이 '최재영 목사-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리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김문기 씨를 알았냐, 몰랐냐'는 질문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두고 '가혹한 잣대'라고 비판하며 여론전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체코 원전 수주 등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대에 머물렀다.

다음 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증인 채택을 요구하며 '8대 의혹 TF'까지 구성했지만, 김 여사는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파고들며 유동규 전 본부장, 문다혜 씨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채택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서로를 향해 '정치공세'라고 비난하며 국감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 속에서 친윤·친한계 인사들이 각각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따따부따'와 '어벤저스 전략회의'를 통해 정반대의 정견을 펼치고 있다. '따따부따'는 배승희 변호사가 진행하며 김재원, 윤상현 등 친윤계 인사들이 주로 출연하는 반면, '어벤저스 전략회의'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본부장이 이끌고 정광재, 김종혁 등 친한계 인사들이 주로 등장한다. 두 채널은 윤·한 갈등 관련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보수 유튜브 구독자층의 스펙트럼이 다원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 추진과 함께 여권 인사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대구경북에서도 김 여사 특검법 찬성이 높게 나타나면서 여권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는 김 여사의 사과 필요성이 제기되는 반면, 야당의 공세가 더 거세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 여당은 야당의 행태를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며, 헌법재판소 마비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둘러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의대 교육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2000명 증원을 고집하며 의료 시스템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2025년 의대 정원 재조정을 강력히 주장하며, 수험생 소송 가능성에도 국가의 책무를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공동정부’ 약속은 깨졌고, 인수위 그림과 다른 국정 운영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과 주변 인물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한 이유도 밝히며,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민심이 천심'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 뉴스, 블로그, SNS에서 언급된 정치인과 사회 현안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4인 모두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부정 언급 비율이 77.4%에 달했습니다. 4대 주요 현안인 연금개혁, 의대 증원, 고물가, 아파트값 역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으며, 특히 의대 증원은 부정 비율이 74%에 달했습니다. 1년 내내 국민들에게 고통 지수로 작용한 것은 '고물가'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하며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4건의 형사재판을 진행 중이며, 벌금 100만원 이상이 선고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대선 당시 허위 발언 혐의 외에도 위증교사,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성남 FC 불법 후원금,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등 여러 의혹에 휘말려 있습니다. 법조계는 이 대표의 재판 결과가 2027년 대선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음 주 화요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만찬 회동을 갖는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지율 반등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야당은 한동훈 대표가 정부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개혁신당 공천 게이트'라는 말이 나온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김영선 전 의원이 자신을 찾아와서 비례대표 1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김영선 전 의원은 해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전 대표와 한동훈 대표는 해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인 심우정 총장이 취임하며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모씨의 특혜취업 의혹,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의 최종 처분을 맡게 됐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은 무혐의 가능성이 높지만, 최재영 목사 수심위 결과에 따라 처분이 미뤄질 수도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의혹은 검찰이 딸 다혜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문 전 대통령 조사 필요성도 검토 중이다.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김혜경씨 조사와 서면 질의서 발송으로 진행 중이며,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 수사도 계속되고 있다. 야권은 이러한 수사들을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검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새 검찰총장 심우정이 취임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특혜채용 의혹,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뜨거운 감자들을 떠안게 됐다. 특히 김 여사 관련 의혹은 수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수심위 결과에 따라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수도 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의 사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해 보인다. 심 총장은 과연 이러한 정치적 파급력이 큰 사건들을 얼마나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을지, 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새롭게 취임한 심우정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비롯해 이재명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굵직한 정치인 관련 수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특히 김 여사 관련 수사는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무혐의 결론이 나면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관련 수사는 전주지방검찰청에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 대표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이 줄을 잇자 검찰은 강한 정치적 외풍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임명된 심우정 검찰총장이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정치권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까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특히, 1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 정치권은 심우정 검찰의 향후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하는 반면, 여권은 정당한 수사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정치적 대립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