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프로브카드 시장에서 고객사 확장과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낸드플래시에서 디램 제품군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자회사의 매출 증가와 흑자 전환 또한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브카드 사업부의 흑자 전환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발 훈풍과 엔비디아 CEO의 긍정적인 AI 시장 전망에 힘입어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2.34% 상승하며 2570선을 회복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7.38%와 2.16% 상승했다.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해리스 트레이드' 관련 주식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첨단칩 수출 허용 검토 소식과 엔비디아 CEO의 강력한 AI칩 수요 발언이 엔비디아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 이에 국내 반도체 업종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31%, 6.11%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고, 반도체 관련주는 10% 넘게 급등하는 곳도 있었다. 엔비디아 급등은 AI칩 후발주자인 브로드컴, AMD, 인텔, 퀄컴 등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엔비디아칩을 위탁생산하는 TSMC 역시 급등하며 반도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엘앤에프가 세방과 2차전지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리사이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엘앤에프는 세방의 물류망을 활용하여 폐배터리 및 폐스크랩 확보를 용이하게 하고, 리튬 톨링 사업에 필요한 탄산리튬 물류도 효율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엘앤에프의 원자재 확보 및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리사이클 사업 진출을 통해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증시 반등과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일본 반도체 ETF가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2위를 탈환했으며, AI 수요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계획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HBM 수요 증가로 인해 반도체 후공정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코미코, 티에스이, 프로텍 등 코스닥 중소형주들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미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를 27% 웃돌았으며, 티에스이는 1분기 적자에서 벗어나 8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프로텍 또한 시장 예상치를 2배 초과 달성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이수페타시스는 HBM 수혜주로 부상하며 작년에 주가가 급등했고, 올해는 실적 성장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피에스케이는 중국의 장비 구매 증가로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빅테크들의 AI 수익화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며, HBM 뿐만 아니라 범용 D램 가격 상승으로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내년까지 전공정 투자 사이클 초입에 있어 장비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 등 전자장비·기기 종목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지속 및 2025년 반도체 산업 회복 전망으로 IT 업종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단기적으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 구간과 밸류에이션 저평가 및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HBM 등 AI 관련 투자 증가와 IT 기기 하드웨어 상향으로 인해 내년 IT 업종 실적 개선 전망도 유효하다.

AI 기술의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국내외 AI 관련 주식이 폭락하고 있다. 오픈AI의 막대한 손실과 산업계의 AI 도입 지연, AI 학습 데이터 고갈 등이 AI 캐즘 우려를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기술적 해자가 견고한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내 AI 장비·인프라 관련 기업은 성장 여력이 있지만, 기술 기반 AI 서비스·소프트웨어 기업은 주가 부침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에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 중 최초이며, 연 4회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우수한 장기 수익률을 기반으로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분배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와 반도체 산업 성장성으로 장기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분기 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투자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가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 최초로 분배금 지급을 시작한다. 이는 높은 수익률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해당 ETF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며,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ETF의 분배금 지급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투자 심리 개선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증권은 SK하이닉스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HBM과 eSSD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HBM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2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주가 상승 사이클이 SK하이닉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 일렉은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티에스이의 자회사로, 반도체 후공정 검사 단계에서 사용되는 PCB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HBM,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프로브 카드 PCB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HBM용 프로브 카드 PCB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또한, 비메모리용 프로브 카드 시장에서 STO 국산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분기 이후 실적 개선도 기대됩니다. 낸드 업황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중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존재합니다.

TSMC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반도체 수요가 견고하다는 판단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TSMC의 실적 호조는 AI 관련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엔비디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 HB솔루션, 신성에스티 등을 집중 매수하며 AI, ESS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열기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HBM 주도권을 쥐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HB솔루션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에스티는 전기차 및 ESS 시장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