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주 고액 자산가들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HBM 수요가 공급을 앞지른다고 밝히며, 올해와 내년 생산분 모두 매진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 고점론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장비 제조 · 판매 업체인 LG이노텍, 선익시스템, 서진시스템 역시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HBM 제품 매진 소식에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론은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7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87억 달러로 제시했다. 특히 AI 칩에 사용되는 HBM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14% 가까이 급등,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수급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 급증했으며, 낸드 사업 부문에서도 기업용 SSD 매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반면 국제 유가 약세 속에 에너지 기업들은 약세를 보였고, MSCI 한국 지수 ETF는 2.6%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가 폴라반도체에 1억2300만달러 규모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을 확정하며,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됐다. 이는 인텔, 삼성전자,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를 의미하며, 향후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투자 및 생산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증가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수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주식 매각 완료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했고, 인텔의 새로운 AI 전용칩 발표로 1% 이상 상승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1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황 CEO의 매각 완료로 하방 압력이 해소되며 랠리했고, 인텔은 가우디3와 제온6 칩 발표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증시 사상 최고가에도 서학개미들은 주간 기준 순매도로 전환했다. 특히 엔비디아를 8875만 달러 순매도하며 집중 매도했다. 오라클의 긍정적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 전반에 대한 실망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주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도 포착됐지만, 오라클과 암 홀딩스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 주가 급등락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고, 나스닥100 지수 3배 레버리지 ETF(TQQQ)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했다. 반도체주 하락에 대비해 SOXS를 순매수하며 반도체주 약세 가능성을 예상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남이 미국 휴스턴대학교에 35억 7743만 1000원 규모의 A Reel to Reel PVD system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5.98% 규모로, 서남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9월 2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은 서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향후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건스탠리가 ASML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3.5% 내렸다. D램 시장 부진과 인텔의 실적 악화, 중국 반도체 투자 둔화 우려가 주요 배경이다. 특히 중국 시장은 ASML 매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지만, 구형 장비 위주라는 점이 우려된다. 다만 AI 관련 최첨단 EUV 장비는 TSMC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선익시스템의 8.6세대 OLED 투자 본격화에 따른 실적 성장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36%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는 Micro-OLED(OLEDoS)가, 내년은 8.6세대 OLED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중국 패널업체 레이크사이드(Lakeside)향 공급과 내년부터 본격화될 BOE사향 'OLED 디스플레이 양산용 증착장비' 공급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들의 6.5세대, 8.6세대 추가 투자도 선익시스템의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선익시스템이 듀폰스페셜티솔루션스코리아와 55억 5000만원 규모의 OLED 디스플레이 연구용 증착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89% 규모로, 계약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은 선익시스템의 OLED 장비 사업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향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듀폰과의 협력은 선익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9일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2.56% 하락하며 3만5000선 아래로 내려갔고 대만 자취안 지수도 2% 넘게 하락했다. 특히 미국의 기술주 하락세가 반도체 업체로 이어지면서, 일본 도쿄일렉트론과 대만 TSMC 등 반도체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이 올 상반기 반도체 장비에 미국, 한국, 대만, 일본 합계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하며 '반도체 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 내 과잉 생산 및 가격 압박으로 이어져 한국과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중국은 레거시 반도체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화웨이의 7nm 칩 생산 성공은 중국 반도체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경쟁 심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정환 인터레이스자산운용 대표는 연말까지 코스피가 2600~2800 횡보 후 내년 상반기에는 31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하와 함께 미국은 ‘골디락스’ 장세가 기대되는 반면, 한국은 높은 가계부채와 금투세 도입 불확실성으로 답답한 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HBM보다는 반도체 미세공정 장비주, CDMO 관련 종목과 제약주에 주목해야 한다. 미·중 갈등으로 인해 국내 CDMO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이다. 금투세 논의 지연은 개인 투자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에스엔유가 화이난 비씨디텍 테크놀로지와 243억원 규모의 증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81%로, 향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까지로 장기 계약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에스엔유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